보건복지부는 국내 보건산업기술의 우수성을 선보이고자 '2006 보건산업기술대전'을 개최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주관으로 진행될 이번 행사는 오는 14일, 15일 양일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며,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R&D성과에 대한 범국민적인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준비됐다. 14일에는 우수경진대회 등 시상식과 더불어 R&D성과물 전시가 진행되고, 보건산업과 관련해 심포지엄 및 세미나가 이뤄질 예정이다. 둘째날인 15일에는 우수과제 실용화 성공사례 발표회와 줄기세포 연구 토론회도 마련돼 있다.
중국서 표백제 발견된 당면 시판 금지 국내에는 문제 제품 유통 안돼 안심 중국 산동성 예타이시의 한 당면 제조회사의 제품에 공업용 표백제 성분이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문제의 회사는 '德勝澾龍區粉絲(Deshengda Glass Noodles Co)'로 당면에 탄력을 주고 투명도를 높이고자 사람의 간과 신장에 손상을 주고 암유발 가능성이 있는 공업용 표백제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중국 베이징시 식품안전반은 이 회사의 제품에 대해 시중유통을 전면금지 조치했다. 한편 이 회사의 제품이 국내에 시판되는지에 대해 식약청은 수입된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식약청은 중국에서 물의를 일으킨 이 회사의 제품이 국내에는 없으나 수입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수입 중국 당면에 대해 '롱가리트(공업용 표백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식약청 측은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총 613건의 중국산 당면의 표백제(이산화황) 검사결과 모두 불검출됐었다"며 안심하고 당면을 섭취해도 된다고 밝혔다.
파리크라상(대표 조상호)이 지식경영을 기반으로 기업의 핵심역량을 확장해온 공로로 지난 5일 열린 제8회 지식경영대상 ‘지식심화모델 민간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발표했다. 지식경영대상은 지난 1997년 매일경제신문사가 세계적인 컨설팅회사인 부즈앨런&해밀턴과 함께 국가컨설팅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한국경제의 문제점을 선진국과의 '지식격차'로 분석하고, 1999년부터 한국의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해 매년 지식경영 우수기업?기관을 선정, 시상해 오고 있다. 지난 5일 파리크라상 조준상 본부장은 “자사에서는 임직원들 각자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데이터를 정보화, 지식화시켜 상호 공유함으로써 모든 임직원들이 윈-윈 할 수 있는 정보 공유 채널을 만들어 가고 있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그 동안 이룩해온 지식경영의 노하우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8회 지식경영대상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 3차 최종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대상을 비롯, 지식심화모델과 지식확장모델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됐다.
대한영양사협회(회장 곽동경)가 영양예보를 통한 올바른 영양정보 전달 전략이란 주제로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 오는 11일 오후 2시 영양사협회 중회의실에서 펼쳐지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손정민 분당서울대병원 영양실장이 '건강과 영양예보', 이애랑 숭의여대 교수가 '우리나라 절기 문화와 영양정보', 박혜련 명지대 교수가 '효율적인 영양정보 제공을 위한 영양예보제 운영'을 주제로 주제 발표를 하게 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이 ‘건강기능식품공전 개정작업반’에 참여할 건강기능식품산업체 관계자를 모집한다. 진흥원은 건강기능식품의 R&D, 제조·생산, 유통·판매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파악해,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건강기능식품공전 개선을 이루기 위해 작업반을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작업반은 8개 분과로 구성되며, 원료별로 단백질류 분과, 지질류 분과, 탄수화물분과, 비타민류·무기질류 분과, 식물성류 분과, 발효미생물류 분과, 조류 분과, 기타 건강기능식품 분과로 나뉜다.
기린이 연일 호빵 판매량이 급상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성수기를 기준으로 평균 12만 봉지가 팔렸던 것에 비해 올 11월 동기대비 최고 19만 봉지까지 판매량이 급증했다는 것이다. 이는 증대되는 호빵 물량을 확보하고 수도권지역에 더욱 신선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수원공장 신규라인을 완성한 이후에 나온 성과라 더욱 주목된다. 기린은 지난 10월 건강에 유익한 성분을 함유한 호박, 고구마, 귀리통팥 호빵과 해물맛만두 등을 출시해 겨울 성수기를 공략하고 있다. 특히 기린은 호빵을 닮은 연애인 출산드라 김현숙을 지난해 광고모델로 기용한데 이어 올해에는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개그우먼 강유미를 모델로 코믹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호빵업계가 호빵이 겨울 별미임을 부각시키는 전략을 사용한데 비해 유머러스한 광고를 내놓고 있어 신선한 반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기린 김영근 실장은 "신제품 개발, 유통 전략을 새롭게 한 것이 호빵 실적을 올리는 데 큰 몫을 한 것"으로 내다보고 "창사이래 최고의 호빵 생산량을 기록한 11월을 기점으로 올시즌을 최고의 해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실장은 또 "올해 추위가 늦게 시작돼
던킨도너츠가 코코아를 첨가한 음료 신제품 ‘더블 핫초코’를 출시한다. 이제품은 리얼 초콜릿을 녹여 진하고 풍부한 맛을 살린 핫초코 위에 작은 초콜릿을 얹어 씹어 먹거나 녹여 더욱 진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또한 던킨도너츠는 ‘기분을 좋게 해준다’는 뜻을 지닌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디저트 케이크 티라미수의 맛을 커피에 담은 ‘카페 홀리데이(Caf? Holiday)’도 선보였다. ‘카페 홀리데이’는 일반적인 치즈의 짠맛 대신 깊고 부드러운 맛을 지닌 마스카포네 치즈와 코코아파우더의 어우러진 부드러운 맛이 느껴진다. 또한 여기에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토핑을 얹어 시각적인 재미도 더했다. ‘더블 핫초코’ 와 ‘카페 홀리데이’ 두 제품 모두 따뜻하게 즐길 수 있으며 가격은 ‘더블 핫초코’ 2900원, ‘카페 홀리데이’ 2500원이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핫초코의 원료인 코코아는 노화를 막아주는 항산화 효과가 포도주나 녹차보다 높고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혈액순환을 도와 하루 1~2잔의 핫초코를 마시면 몸에 좋다”고 설명했다.
식약청은 전처리용으로만 사용되던 천일염을 식염으로 인정하는 제·개정안을 마련해 7일 입안예고 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재제·가공·정제소금만을 식염으로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현행 제조·가공기준을 삭제하고, 식품별 기준 및 규격에 천일염의 식품유형이 신설됐다. 천일염은 그동안 배추의 절임 등 원료의 전처리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어 사실상 식품제조·가공에 사용되지 못했으나, 젓갈이나 장류 등 전통식품에 사용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천일염을 식품에 사용할 수 있도록 위생규격을 신설했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식약청은 개정작업을 위해 내·외 천일염 222건에 대한 생산·관리실태 및 중금속 등 오염물질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고, 생산자와 업계를 대상으로 사전설명회 및 정책설명회를 개최해 천일염 식염 인정에 대한 의견을 청취·수렴한 바 있다. 실태조사 결과 중금속의 경우 국내·유통 천일염은 Codex의 식용소금 기준을 밑도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에 따르면 신설되는 천일염의 규격이 염화나트륨(70.0% 이상), 총염소(40.0% 이상), 수분(15.0%이하), 불용분(0.15%이하), 황산이온(5.0%이하), 사분(0.2%이하), 비소(0.
과자류.비멸균 음료제품 등은 2008년이후 시행 앞으로는 장기보관하는 김치, 고추장 등에 품질유지기한 표시제가 도입될 전망이다. 식약청은 장기간 보관·유통해도 부패나 변질우려가 없는 식품에 유통기한 표시를 대신해 품질유지기한으로 표시할 수 있도록 하는 '식품등 표시기준' 개정안을 입안예고 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의견수렴 절차를 밟아 장기보관 가능한 품목을 중심으로 내년부터 우선 시행한 뒤 과자류, 비멸균 음료류 등은 2008년 이후 시행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수분함량·수분활성도, 멸균처리, 포장형태, 보존기준 등을 고려해 부패나 변질우려가 없고 소비자가 오래 보관하면서 사용하는 식품은 품질유지기한으로 표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김치·절임식품(김치, 젓갈류), 조미식품(간장, 된장, 고추장, 식초), 다류, 쨈류, 인삼제품류, 벌꿀, 멸균처리 음료류, 밀가루, 레토르트식품, 통조림식품 등은 현행대로 유통기한으로 표시하거나 유통기한 대신 품질유지기한으로 표시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과자류와 멸균처리 되지 않는 음료류는 시행 성과등을 평가해 빠르면 2008년 경부터 도입이 결정된다. 식약청에
미국 뉴욕시가 심장병 등 각종 성인병의 원인으로 알려진 트랜스지방을 요식업체들이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 것을 계기로 트랜스지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랜스지방을 되도록 적게 먹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될까.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일상 식생활에서 트랜스지방 섭취를 줄이기 위한 실천방안으로 튀김음식을 만들 때 쇼트닝보다는 액상 식물성 식용유를 사용하되 반복 사용하지 말고, 토스트나 볶음밥 등을 조리할 때도 되도록 마가린을 적게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원재료 이름에 쇼트닝이나 마가린, 정제가공유지 등의 경화유를 사용한 가공식품은 가급적 먹지 말 것을 조언했다. 트랜스지방은 자연상태에서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트랜스지방은 상온에서 액체 상태인 식물성 지방에 수소를 첨가해 상하지 않고 운반하기 쉬우며 저장하기 편한 고체 상태의 기름으로 만드는 경화유 제조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해로운 물질이다. 패스트푸드나 마가린, 쇼트닝 등으로 만든 피자, 팝콘, 빵, 파이, 쿠키, 케이크 등에 많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국제적으로도 트랜스지방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다. 미국과 영국, 캐나다, EU(유럽연합) 등 선진국의 경우 가공식품에 트랜스지방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