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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당면 문제없다"

중국서 표백제 발견된 당면 시판 금지
국내에는 문제 제품 유통 안돼 안심


중국 산동성 예타이시의 한 당면 제조회사의 제품에 공업용 표백제 성분이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문제의 회사는 '德勝澾龍區粉絲(Deshengda Glass Noodles Co)'로 당면에 탄력을 주고 투명도를 높이고자 사람의 간과 신장에 손상을 주고 암유발 가능성이 있는 공업용 표백제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중국 베이징시 식품안전반은 이 회사의 제품에 대해 시중유통을 전면금지 조치했다.

한편 이 회사의 제품이 국내에 시판되는지에 대해 식약청은 수입된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식약청은 중국에서 물의를 일으킨 이 회사의 제품이 국내에는 없으나 수입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수입 중국 당면에 대해 '롱가리트(공업용 표백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식약청 측은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총 613건의 중국산 당면의 표백제(이산화황) 검사결과 모두 불검출됐었다"며 안심하고 당면을 섭취해도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