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계열의 친환경식품전문기업 올가홀푸드가 롯데백화점 미아점에 샵인샵 형태의 ‘올가’매장을 20일 오픈 했다. ‘올가 롯데백화점 미아점’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인증 받은 유기농?무농약 등의 친환경인증 양곡, 채소, 과일에서부터 ‘MSG?합성 착색료?합성 보존료’를 넣지 않은 유기가공식품, GMP 기준에 맞는 건강기능식품, 우리밀과 친환경인증 원재료를 사용한 베이커리 등 600여 가지의 친환경 상품을 판매한다. 또한 매장에 식생활개선 전문상담사를 배치하여 아토피나 알레르기 등의 특정질환과 고객의 식습관을 직접 상담해 주며 잘못된 식습관으로부터 유발되는 한국인의 주요 만성 질환 등도 함께 상담해 주는 등 친환경식품을 개인별 특성에 맞게 추천해 준다. 남제안 올가홀푸드 상무는 “이번 올가 롯데백화점 미아점 오픈으로 지난해 오픈한 올가 롯데백화점 노원점과 함께 강북지역에서도 믿을 수 있는 친환경 식품을 만나 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친환경식품시장 선도기업으로서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완전식품을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국내 친환경식품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20% 증가한 9100억원으로 예상되며, 2010년에는 1
산업자원부 지정 바이오푸드 네트워크 사업단(단장 김미경)은 건강기능식품의 개발을 위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인 ‘건강기능식품의 개발과 인정 절차’ 과정을 내년 1월에 개설한다. 이번 과정은 건강기능식품 개발 단계에 가장 기본적인 지식을 제공해 성공적인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도움을 주고자 개설됐다. 교육에는 건강기능식품법의 이해, 건강기능식품의 상품화 전략과 개발사례, 건강기능식품 안전성 평가의 세부사항 및 사례, 건강기능식품의 표시사항 등 네 모듈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연구진이 미생물의 한 종류인 방선균으로부터 병원성 진균(곰팡이균)에 우수한 항진균 활성을 갖는 신물질 '탈로신' 분리에 성공, 현재 독성이 심한 전신성 진균증 치료제를 대체할 수 있는 신약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바이오그린 21사업의 지원을 받은 명지대학교 미생물연구실 서주원 교수 연구팀이 분리해 낸 탈로신이 항진균 활성가치를 인정받아 항생물질 연구의 대표적인 논문인 '저널 오브 안티바이오틱스(Jounal of Antibiotics) 10월호의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고 21일 밝혔다. 탈로신은 우수한 항진균 효과는 물론 간세포독성 실험에서 매우 안전한 것으로 평가돼 병원성 진균, 특히 아스퍼질러스(Aspergillus)에 의해서 유발되는 전신성 진균감염증(systemic mycosis)인 아스퍼질러스증(Aspergillosis)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냈다. 또 탈로신을 생산하는 미생물의 배양액 추출물이 오이 모잘록병을 일으키는 식물병원성곰팡이를 저해하는 활성도 강해, 농용 항진균제나 미생물 제제로의 개발 가능성도 확인됐다. 무좀으로 대표되는 표피성 진균증은 감염으로 인한 염증이 표피에 제한돼 심각한
해태제과는 내년 2월11일까지 용산구 남영동 본사와 지방 6개 도시를 순회하며 닥종이 인형 전시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지방 전시 일정은 12월29일 대전(갤러리아 백화점 갤러리)을 시작으로 내년 1월 9일 대구 대백프라자 갤러리, 1월 16일 울산 현대백화점 갤러리, 1월 23일 부산 홈플러스 동래점, 2월 5일에는 광주 신세계 백화점 갤러리 순으로 잡혀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종이접기 무료 강좌도 진행된다. 윤영달 회장은 "이번 행사는 방학을 맞아 엄마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는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는 동시에 전통 재료인 닥종이로 만든 인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 문화에 대한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입장은 무료다. 문의는 해태제과 미술관 ☎ 02)709-7405
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의 ‘광동옥수수수염차’가 한국패키지디자인학회가 선정하는 '베스트패키지디자인어워즈코리아2006'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최근 한양여대 디자인정보교육센터에서 개최된 '베스트패키지디자인어워즈 코리아2006'에서 광동제약의 ‘광동옥수수수염차’가 대상에, 우수상에는 LG생활건강의 청윤진, 대상 청정원의 마시는 홍초, 보브의 캐슬듀 색조화장품이 선정됐다. '베스트패키지디자인어워즈코리아'는 우리 기업의 상품개발 의욕과 디자인력을 제고하여 국가경쟁력으로 강화하고, 올바른 상품문화의 정립을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가자는 의도에서 한국패키지디자인학회가 지난 1995년부터 제품을 선정, 시상해 온 순수한 학술목적의 년 단위 시상제이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광동옥수수수염차’는 광동제약이 탁월한 이뇨작용과 붓기해소 작용으로 예로부터 민간에서 약재로 많이 쓰이고 있던 옥수수 수염을 사용,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마실 수 있게 만든 음료로서 지난 9월 출시한 이래 3개월 만에 400만병 이상이 팔린 빅 히트 제품이다. 한국패키지디자인학회 부회장 신성철교수는 "광동옥수수수염차는 선조들로부터 내려오는 제품의 효능을 고전적인 분위기를 살
오는 1월 국내에서도 한국형 후터스 매장이 오픈한다. 미국의 후터스는 패밀리 레스토랑과 스포츠 바를 접목한 ‘네이버 후드(Neighborhood) 레스토랑’으로 전 세계적으로 500여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한국후터스의 이금혜 대표는 10년전 미국에서 인상깊게 봤던 후터스를 국내에 런칭해 이듬해 1월 18일 서울 압구정동에 후터스 1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는 10여년간 상표권 침해에 따른 소송을 15번이나 겪은 후의 한국 런칭으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후터스는 지난 1983년부터 영업을 시작했는데, 특유의 여유로움과 자연스러움이 한껏 배어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알려져 있다. 독특한 실내 인테리어와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친근한 분위기, 민소매에 반바지를 입고 있는 생기발랄한 후터스 걸이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후터스는 네이버후드 레스토랑을 내세울 정도로 가까운 사람들과 편안한 식사와 가벼운 알코올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즐거운 레스토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후터스의 주 메뉴는 치킨윙과 씨푸드로, 어린이 메뉴도 준비하고 있다. 한국 후터스 이금혜 대표는 "후터스가 국내에서도 편견 없이 패밀리 레스토랑으로서 성
생맥주전문점 가르텐비어(대표 한윤교)와 보람영화사는 안성기, 유덕화 주연의 영화 ‘묵공’(감독 장지량)의 무료 시사회를 개최한다. 가르텐비어는 또 이듬해 1월 말까지 안양금정점에서 자체 이벤트 행사 등을 통해 얻은 적립금 및 성금을 독거노인 및 소녀소년가장에게 기부한다고 최근 밝혔다. 영화 ‘묵공’은 한?중?일 합작 스펙터클 에픽 서사극로 개봉에 앞서 1월 8일에 시사회가 진행된다. 오는 26일부터 1월 8일까지 가르텐비어 서울, 경기 전매장에서 4만원이상 결재자에 한해 '묵공'의 무료시사회권(1인 2매)을 총 150명에게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이외에도 오는 8일 영화시사회장을 찾은 가르텐비어 고객에겐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가르텐비어 상품권이 증정된다. 가르텐비어 홍성종 팀장은 “가르텐비어 고객에게 즐거운 연말연시를 선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무료 시사회를 통해 연인들만의 애틋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르텐비어는 지난 14일부터 1월 31일까지 안양금정점에 모인 적립금 및 수익금을 해당 동사무소와 연계해 독거노인 및 소녀소녀가장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김치유산균이 아토피 증상의 개선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강남성모병원 피부과 박영민 교수팀은 5~42세 사이의 아토피피부염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김치에 들어있는 4가지 유산균주를 2개월간 투여한 결과, 일부 아토피 증상이 개선되는 임상효과를 얻었다고 20일 밝혔다. 임상에 참여한 아토피 환자들은 모두 경증이었다.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미생물학회에서 발간하는 `미생물생물공학회지' 11월호에 발표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유산균 투여 후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 정도를 나타내는 `EASI' 지수를 관찰한 결과 유산균 투여 전 평균 10.5에 달했던 지수가 투여 2주 만에 8.04로 낮아졌으며, 4주 후에는 6.64, 8주 후에는 5.65로 크게 낮아졌다. 박 교수는 "워낙 임상 샘플이 적어 유산균의 효과라고 단정하기는 힘들지만 어느 정도 김치가 아토피에 효과를 나타내는 것 아닌가 생각된다"면서 "앞으로 좀 더 많은 임상 연구를 통해 효과 여부를 규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샐러드전문 패밀리레스토랑 세븐스프링스(대표 김준영)가 20일 7호점인 광나루점을 오픈했다. 광나루역 대한제지빌딩 지하2층에 위치한 세븐스프링스 광나루점은 280석 규모로 세련된 인테리어와 넓은 좌석 배치로 고객들이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오픈한 광나루점은 지금까지 세븐스프링스가 매장을 오픈했던 오피스 상권과는 달리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는 지역 특성에 맞춰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위한 건강지향적인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븐스프링스는 30여 가지의 신선한 야채와 10여 가지의 소스로 구성된 웰빙 뷔페식의 신선한 샐러드바를 갖추고 있다. 건강을 생각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런치세트메뉴를 비롯해 독특한 맛의 스테이크와 해산물 요리를 갖추고 있으며 고객들의 웰빙과 건강을 위해 천연재료와 100% 올리브 오일을 사용한다. 한편 올해 기존 4개 매장을 7개로 확장한 세븐스프링스는 내년에도 5개의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며 2009년까지 20개 매장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학교급식 직영비율을 2009년까지 97%로 높이고 급식시설 현대화를 추진하는 등 학교급식 개선사업에 5년간 총 2조2000억원이 투입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청, 농림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학교급식 개선 종합대책을 마련해 20일 발표했다. 정부는 위탁급식 직영전환 등 급식환경 개선에 3814억원, 저소득층 및 농산어촌 학생 급식비 지원에 1조6413억원, 비정규직 급식종사자 처우개선에 2332억원 등 2011년까지 총 2조258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각 학교의 위탁급식을 대거 직영으로 전환, 현재 86.5%(9331개교)인 직영급식 비율을 2009년까지 97.3%(10만497개교)로 높이기로 했다. 3년 간 1166개교가 직영급식으로 전환하는 데에는 학교당 8천만원에서 3억원까지 총 1067억원이 지원된다. 지난 6월 국회를 통과한 학교급식법 개정안은 3년 내 직영급식 전환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공간ㆍ재정적 이유 등으로 급식시설을 갖추지 못했거나 학교 이전ㆍ통폐합 등으로 여건상 직영전환이 불가피한 283개교는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