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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한국후터스 1호점 오픈

오는 1월 국내에서도 한국형 후터스 매장이 오픈한다.

미국의 후터스는 패밀리 레스토랑과 스포츠 바를 접목한 ‘네이버 후드(Neighborhood) 레스토랑’으로 전 세계적으로 500여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한국후터스의 이금혜 대표는 10년전 미국에서 인상깊게 봤던 후터스를 국내에 런칭해 이듬해 1월 18일 서울 압구정동에 후터스 1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는 10여년간 상표권 침해에 따른 소송을 15번이나 겪은 후의 한국 런칭으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후터스는 지난 1983년부터 영업을 시작했는데, 특유의 여유로움과 자연스러움이 한껏 배어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알려져 있다.

독특한 실내 인테리어와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친근한 분위기, 민소매에 반바지를 입고 있는 생기발랄한 후터스 걸이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후터스는 네이버후드 레스토랑을 내세울 정도로 가까운 사람들과 편안한 식사와 가벼운 알코올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즐거운 레스토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후터스의 주 메뉴는 치킨윙과 씨푸드로, 어린이 메뉴도 준비하고 있다.

한국 후터스 이금혜 대표는 "후터스가 국내에서도 편견 없이 패밀리 레스토랑으로서 성공적으로 런칭 하길 바란다" 며 "이와 함께 건전한 성 문화가 국내에서도 정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