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석기룡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6일 자체 개발한‘기능성 사과칩 제조방법’, ‘동결농축 쌀시럽 제조방법’등 농산물 가공기술을 도내 업체에 이전해 가공체험 및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북은 200여종의 다양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사과․포도․참외 등 전국 1위 작물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나 이를 이용한 가공제품은 아직 활성화가 되어 있지 않고 종류도 제한적이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농산물을 이용한 중간소재형 가공기술을 개발해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함으로서 지역 차별성, 경쟁력 있는 6차산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농식품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그 후속조치로 농업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한 농식품 가공기술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중개로 2월 10일과 16일 도내 4개 업체에 이전했다. 16일, 기술이전한 업체는 영주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소백산아래’와 안동‘대흥식품’으로‘기능성이 개선된 사과칩 제조방법’과 ‘동결농축을 이용한 쌀시럽 제조방법 및 그 시럽’등 2건이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에는‘기능성이 개선된 사과칩 제조방법’과 ‘포도시럽 제조방법 및 그 방법에 의해 제조된 포도시럽’등 2
[푸드투데이 = 석기룡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부산지방청(청장 김영균)은 2017년 의료기기 민원설명회를 부산지방청(부산광역시 진구 소재)에서 16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를 대상으로 최근 개정된 의료기기 법령과 올해 의료기기 사후관리 방안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오는 24일에는 화장품, 28일은 의약품 등 제조·수입업체를 대상으로 의약품·화장품에 대하여 올해 추진할 주요 업무와 사후관리 방안을 설명할 계획이다. 부산식약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의료제품분야 안전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업계와 소통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석기룡 기자]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약사가 아닌 무자격자가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을 조제·판매하거나 약사가 의사의 처방전 없이 의약품을 사전조제하는 행위, 유효기간이 지난 의약품을 사용·판매하는 행위 등 불법 약국들을 대거 적발․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민원제보와 정보 수집을 통해서 지난해 10월부터 부산시내 중심가 및 외곽(취약)지역에 위치한 위해 우려가 높은 약국을 대상으로 중점단속을 실시한 결과, 16개소를 적발했다. 적발된 약국들은 △일반의약품 무자격자 조제 및 판매 6개소 △유효기간이 지난 의약품 사용 및 판매 5개소 △처방전 사전조제 2개소 △처방전 임의변경 조제 2개소 △처방전 조제내역 미기재 1개소 등이다. 실제로 부산 외곽인 강서구 소재 A약국에서는 약사 면허가 없는 약사보조원이 약사가 자리를 비운 시간에 신경통, 관절염, 요통감소 등에 효능이 있는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혼합제재 240포를 조제하다 현장에서 적발되었을 뿐만 아니라 약국 후문 쪽 창고에 의사의 처방전 없이 비염·알러지, 위장약 등 6개 증상의 의약품 693포를 사전조제 후 판매를 위해 보관하다 적발됐다. 강서구 B약국도
[푸드투데이 = 석기룡 기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2016년 경북 농식품 총 수출액이 497,906천불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84,399천불보다 30% 증가한 것으로 경북 농식품 수출액의 역대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한 수치이다. 부류별 수출실적은 가공식품을 포함한 농산물이 391,484천불(3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임산물 11,159천불(55%↑), 수산물 89,207천불(14%↑), 축산물 6,057천불(22%↑) 순이다. 특히 신선농산물의 경우 경북 대표 과일의 수출증대가 눈에 띈다. 사과가 주 수출국인 대만 등으로 26% 증가된 7,636천불 수출됐으며 배는 미국 등으로 23% 증가된 11,361천불 수출됐다. 그밖에도 포도 3,300천불(117%↑), 복숭아 841천불(107%↑), 호박 1,289천불(55%↑), 딸기 329천불(20%↑) 등 신선농산물의 수출이 전년대비 15%증가해 농가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가공식품은 과실주스 등 음료류가 5% 증가한 반면, 김치와 소주는 일본 내 소비 감소로 각 1%, 26%, 인삼류는 중국의 소비위축으로 11% 감소했다. 축산물은 냉동요쿠르트가 미국,
[푸드투데이 = 석기룡 기자] 야생차의 본고장 알프스 하동에서 생산된 ‘왕의 녹차’가 세계 최대 커피전문 프랜차이즈 스타벅스(Starbucks)를 통해 전 세계시장에 선보인다.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24일 하동녹차연구소 대강당에서 스타벅스에 납품하는 국내 무역업체 비젼코리아와 친환경 가루녹차 100t 215만달러(한화 약 25억원)어치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군청 간부공무원과 김선규·김종환 군의원, 이종국 녹차연구소장, 박성연 하동차생산자협의회장, 차 생산농가, 화개면 마을이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윤상기 군수는 이 자리에서 김창균 비젼코리아 대표와 친환경 가루녹차 100t 수출계약서에 서명하고 1차로 가루녹차 500㎏을 선적해 첫 수출 길에 올랐다. 이날 비젼코리아와 계약한 가루녹차는 세계 최대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스타벅스에 납품돼 미국 현지는 물론 EU, 아시아, 남미 등 전 세계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 미국·멕시코·볼리비아·크로아티아·호주 등에 친환경 가루녹차 신규 시장을 개척한 하동 ‘왕의 녹차’는 세계 곳곳의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전망이다. 1971년 설립된 스타벅스는 미국
[푸드투데이 = 석기룡 기자]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생산에서 소비까지 도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수준의 식품안전 환경조성을 위해 '2017년도 식품안전관리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식품안전기본법 제정(‘08.6월) 및 시행(’08.12월) 이후 제3차 식품안전관리기본계획이다. 도는 식품으로 인한 피해의 사전예방적 안리관리체계 확대 필요와 위해발생 우려가 높은 식품 및 다소비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에 역량을 집중해 상시 안전관리를 위한 것으로 2010년 이후 매년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올해 식품안전관리시행계획은 4개 과제에 41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세부과제는 ▲ 위해요소 사전예방 ▲ 환경변화 선제 대응 및 소통 확대 ▲ 상시 안전관리 강화 ▲ 건강한 식생활 환경 확충이다. 4대 과제별 세부과제의 주요내용은 먼저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식품 공급을 위해 우수농산물관리(GAP) 인증면적 확대,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 기반조성 구축,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친환경 인증면적 확대, 소비자 구매시점에서 위해식품을 자동 차단하는 위해식품판매 자동차단시스템 가입 확대 등이다. 새로운 유형의 식품사고 및 환경변화에 대비한 사전안전관리
[푸드투데이 = 석기룡 기자] 경상북도는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4일 문경시 및 봉화군 AI 상황실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재수 장관은 경북도에서 선제적으로 시행한 ▲발생시․도 가금반입 금지, ▲소규모농가 예방적 도태, ▲5만수이상 산란계 1농가 1전담공무원 지정․예찰 등은 타시도의 수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다며 격려하고, 이번 고병원성AI 발생으로 인한 산란계 산업의 위축으로 산란계 농가에 대한 방역이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으므로 경북도내 산란계 밀집지역의 차단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상북도는 아직 비발생지역이지만 발생지역 못지않은 철통방역으로 차단방역에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산란계 밀집사육지역의 방역을 위해 지역별로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하고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농가 예찰과 출입차량 현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매일 2회 이상 진입로 소독을 실시하고 사료․계란 전용차량을 운영하는 등 6개 지역 372만수 산란계 사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경상북도는 발생 시․도 가금류 반입조치에 따른 지역 피해농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대책 뿐 아니라, 소규모 농장의 예방적 매몰처리 보상비 국비지원 등
[푸드투데이 = 석기룡 기자]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3월 7일부터 3월 10일까지 4일간 일본 지바현에서 개최되는 동양 최대 바이어 전문 식품박람회인 ‘2017년 제42회 동경식품박람회 (Foodex Japan 2017)’에 참가할 업체를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동경 식품박람회’는 도가 총괄·지원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경남지역본부의 협력을 받아 추진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http://trade.gyeongnam.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하면 된다.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농수산식품 관련 중소기업이면 모두 신청가능하며, 도지사 이상의 기관표창 또는 수출탑 수상기업, 경상남도 추천상품(QC) 인증 기업, 수출유망 중소기업, 가족친화인증기업은 선정 시 약간의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경남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경남지역본부는 참가신청 업체의 제품 시장성, 국제인증 보유 현황, 수출기반 준비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수출 유망 중소기업 6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에는 박람회 부스 임차료 및 기본 장치비를 전액 지원한다.
[푸드투데이 = 석기룡 기자] 부산시(시장 서병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포함해 계속되는 불경기로 자금 유동성이 취약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안정자금 100억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부산지역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5인 미만의 상시근로자를 보유한 사업장을 말하며, 제조·건설·운수·광업의 경우는 10인 미만의 근로자가 종사하는 점포가 해당된다. 신청은 13일부터 자금 소진시까지 접수 가능하며, 융자금리는 변동금리(중소기업진흥공단 정책자금금리 적용, ’17. 1/4분기 2.3%)로 업체당 최고 3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상환기간은 2년거치 3년 분할상환 또는 3년거치 일시상환 중 선택가능하다. 부산시 소상공인 자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대표자가 사업자등록증과 신분증을 가지고 부산신용보증재단 본점 및 6개 영업점을 방문신청하면 된다. 이후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아 부산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부산신용보증재단(☎051-860-66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자금이 설 명절을 앞두고 김영란법 시행 및 조류인플루
[푸드투데이 = 석기룡 기자]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는 제수용과 선물용 수산물의 원산지미표시 및 거짓표시 등 불법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9일부터 26일까지 3주간을 ‘설 명절 대비 수산물원산지 표시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하여 운용하고 이와 별도로 11일부터 24일까지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시군 합동으로 특별 집중단속에 나선다. 설 연휴 직전인 26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단속에는 제수용과 선물용으로 수요가 많은 품목(명태, 조기, 병어, 문어, 가오리 등), 국산과 수입산의 가격차가 현저하여 거짓표시가 우려되는 품목(꽁치, 갈치, 고등어, 낙지 등), 일본산 등 국민의 관심도가 높은 품목(참돔, 가리비, 우렁쉥이, 홍어 등)에 대해 단속이 이뤄진다. 특히 설 명절을 맞이해 원산지표시 위반이 우려되는 제수용과 선물용 품목이 집중 단속 대상이다. 지도·단속 내용은 원산지 표시의 이행, 표시방법의 적정여부, 거짓표시, 원산지 위장 판매 및 진열·보관 등이며 위반사항 적발 시에는 관계법령에 따라 원산지 미표시는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거짓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