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 속에도 연인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발렌타인데이가 다가왔다.다이소아성산업(대표 박정부)은 오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알뜰하게 초콜릿 선물을 준비할 수 있는 '발렌타인데이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에서는 다양한 초콜릿, 사탕, 과자류 등 발렌타인 시즌 인기상품 300여종과 선물케이스, 포장지, 각종 리본 등 포장용품 400여종, 홈베이킹 용품 30여종 등을 주로 1천원~5천원대의 가격에 판매한다.선물 포장용품으로는 영문 크라프트 포장지(1000원)를 비롯 부직포, 투명, 펄 파스텔 포장지 등 다양한 재질의 포장지와 초보자도 쉽게 선물을 포장할 수 있는 선물봉투, 리폰 포장 박스도 1천원~2천원 선에 선보인다.이밖에 초콜릿을 직접 만들어 선물하는 DIY족을 위해 동물, 하트 등 다양한 모양의 초콜릿과 쿠키를 만들 수 있는 쿠키커터(2000원
맥도날드가 불고기버거 세트 등 일부 제품 가격을 기습적으로 인상했다.맥도날드는 아침메뉴인 소시지 에그맥머핀세트와 베이컨에그맥머핀세트를 각 200원 올린 3200원에 1일부터 판매했다. 런치세트인 불고기버거세트도 3200원에서 3400원으로 200원 올렸다.쿼퍼파운더치즈버거세트와 베이컨토마토디럭스세트도 4700원과 4900원으로 200원을 올렸다.회사원 김모(38)씨는 "아침에 햄버거를 사러 들어갔는데 이전의 가격표를 붙여놓고 오늘부터 올랐다면서 돈을 더 받았다"면서 "제대로 된 공지 하나 없이 마음대로 가격을 올리는 건 소비자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냐"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맥도날드 관계자는 "가파르게 상승하는 원자재와 식료품 가격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일부 제품의 가격을 올렸다. 전체 가격 인상률은 1.26%로 소폭"이라면서 "가격 인상을 사전 공지해야 한다
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는 식품위생 전반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식품안전 점검단을 상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서구청은 획일적인 단속위주에서 자율적으로 위생관념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구민 생활과 밀접한 업소인 횟집 수족관수, 냉면육수 먹는 물 수질관리와 계절음식의 대명사인 보양식 취급업소를 집중 관리해 식중독발생 유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1개월 이상 소요되는 위생 점검의 경우 사전 예약일 운영으로 위생 감시 방법 전환 및 장기간 대기로 인한 위생업소 부담감을 적극적으로 해소키로 했으며 남은 음식 재사용, 식품의 원료 부적절한 유통, 유통기한 경과식품 사용 등은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아가페푸드는 씻은 쌀에 적정량을 넣어 취사하면 홍삼밥을 지을 수 있는 '야기랑바비랑 홍삼과립'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야기랑바비랑은 국내산 6년근 홍삼과 흑미를 이용한 제품으로 밥으로 얻기 어려운 엽산, 칼슘 등을 쉽게 섭취할 수 있으며 설탕, 색소, 보존료를 첨가하지 않았다.또한 홍삼의 누런 색상의 색소를 쓰지 않고 찹쌀 흑미를 사용해 식감과 찰기를 더했으며 홍삼 특유의 향이 없어 어린아이도 먹기 쉽다. 아가페푸드 관계자는 "내 가족이 먹을 음식을 만든다는 정신으로 모든 제품에 엄격한 품질관리를 실시하며 재료부터 유통에 이르기 까지 전 과정을 특별히 관리한다"며 "홍삼밥외에도 구기자, 헛개 등 각종 한약재가 들어있는 총명밥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화장품 견본품 판매가 금지되고 제품 포장에 제조연월일 대신 사용기간 표시가 의무화 된다.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개정 화장품법이 오는 5일부터 시행된다고 1일 밝혔다.개정 화장품법이 시행되면 우선 견본품을 돈을 받고 파는 것이 금지된다.견본품은 제품 홍보, 테스트 등을 위해 소비자에게 무상으로 제공되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일부 판매자들이 소비자에게 온·오프라인으로 유상 판매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이에 따라 개정된 화장품법조항에는 판매 목적이 아닌 화장품의 홍보 또는 판매 촉진 등을 위해 미리 소비자가 시험·사용하도록 제조·수입된 견본품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하고, 이를 어길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했다.또한, 화장품 포장에 사용기한 또는 '개봉 후 사용기간' 표시를 의무화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2월의 수산물'로 황태를 선정한 것을 두고 논란의 여지가 많다.지구 온난화 여파로 황태의 원재료인 명태는 대부분 수입산이기 때문이다.농식품부는 지난달 31일 '2월의 수산물'로 황태와 미역을 선정했다. 농식품부는 홈페이지(www.mifaff.go.kr)에서 황태ㆍ미역의 영양, 요리 등 정보와 주부 블로거들의 관련 요리를 홍보할 예정이다.한국수산회 인터넷 수산시장(www.fishsale.co.kr), 수협중앙회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에서는 한 달 동안 황태와 미역을 10~20% 할인해 판매한다. 그러나 한반도 해역에서 잡히는 수많은 수산물을 놔두고 수입산 명태를 말려 황태로 파는 것을 정부가 앞장서 홍보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 수산업계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지구 온난화 등으로 우리 영해에서 명태가 거의 잡히지 않는 현실을 외면한 탁상행정이라는 것이다.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