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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그린푸드존' 위생 단속

30~5월11일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소 1445곳

5월5일 ‘어린이날’과 5월14일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강원도가 학교주변에서 조리·판매되는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특별 위생 점검에 나선다. 

강원도는 도내 18개 시·군 위생부서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전담관리원)으로 합동 점검반을 꾸려 오는 30일부터 5월11일까지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전했다. 

점검 대상은 그린푸드존 내 일반·휴게음식점, 슈퍼마켓, 문구점 등 식품 조리·판매업소 1445곳(일반음식점 387, 휴게음식점 165, 슈퍼마켓 667, 식품취급 문구점 226)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신고 영업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및 무표시 제품 판매 여부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매 여부(우수판매업소에 한함) ▲정서 저해식품(돈, 화투, 담배, 술병 모양 식품 등) 판매 여부 ▲기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등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강원도는 “학부모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학교 주변 먹을거리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며 “특히 위해우려 식품에 대한 수검검사를 병행”한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무신고 영업,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업소 등이 적발되면 ‘식품위생법’에 따라 행정 조처하고,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경미한 위반사항은 즉시 시정하도록 행정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