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수입식품 공급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청 서울지방청(서울식약청)이 ‘맞춤형 수입식품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식약청은 17일 식품 수입통관 절차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식품 수입자에게 수입신고 요령을 알려주는 ‘수입신고 E.Q(Easy & Quickly)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수입신고요령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수입통관 절차상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1:1 교육이다. 교육 대상은 수입업체 및 관세사 등 수입대행업체 관계자다.
주요 내용은 통관단일화 창구(UNI-PASS)를 이용한 실제 수입신고서 작성 실습을 중심으로 ▲수입신고 처리 및 절차 설명 ▲인터넷 수입신고 방법 교육 ▲수입신고서 작성 방법 동영상 상영 ▲수입식품 통관 관련 질의 및 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식약청은 “특히, 수입식품 신고자에게 상세한 맞춤 설명과 함께 현장과 동일한 상황에서 실습함으로써 별다른 어려움 없이 수입신고가 가능하도록 하였다”고 설명했다.
식약청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수입식품 업체들의 수입 경비 절감 효과는 물론 신고 오류에 따른 업무지연을 해소함으로써 신속, 정확하고 안전한 수입식품의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입신고 E.Q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길 원하는 업체는 서울식약청 수입관리과(전화:02-2640-1436, 팩스:02-2640-1363, 메일:sangmoyi@kfda.go.kr)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식약청은 2009년 2월부터 수입신고 E.Q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재까지 87개 업체가 수입부터 통관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받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