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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

17일 500여명 대상…'식품안전관리 파트너십' 구축

인천광역시는 17일 인천대학교 대강당에서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효율적인 식품위생감시 업무 수행 및 식품 안전관리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이날 교육에는 올해 새로 위촉됐거나 기존에 활동하던 인천시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시는 ‘소비자중심의 전 국민 식품안전감시망 구축’ 사업에 따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을 276명에서 500여명으로 크게 늘렸다. 올해 말까지는 700명으로 확대 위촉할 계획이다.

이날 교육은 ‘식품위생법’ 33조에 의한 법정 의무교육으로, 업무수행에 필요한 소양과 자질을 길러 식품위생 행정의 신뢰성과 식품안전성을 확보하자는 취지에서 실시됐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임무 및 직무수행에 관한 기본소양교육과 식품위생감시에 대한 전문 교육으로 나뉘어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앞서 이일희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새로 위촉된 감시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그동안 위생업소의 불법행위 근절과 유통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한 감시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교육을 수료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들은 위생공무원과 합동으로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지도점검과 계절별 성수식품 수거 및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내 위생업소 점검 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인천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의사소통 채널 활성화를 위해 2010년 3월 전담 카페(http://cafe.daum.net/icfood)를 개설해 운영중이다. 현재 2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