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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예담 300㎖' 출시

100% 순수 발효주 인기 높아 소용량으로

전통주 전문기업 국순당이 오는 4월1일부터 전통 약주 ‘예담’을 300㎖ 소용량(사진)으로 출시한다.

국순당은 27일 저도주 웰빙 선호 음주성향에 따라 100% 순수 발효주로 알코올 함량 13%인 ‘예담’의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 마시기 편한 소용량의 300ml 제품을 새로 선보인다고 전했다. 

‘예담’은 전통 방식으로 빚은 100% 순수 발효주로 주정을 섞어서 빚는 일본식 청주와 달리 은은한 향과 부드럽고 산뜻한 맛이 한식과도 잘 어울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무형유산인 왕실의 ‘종묘제례’에서도 전용 제주로 사용되고 있다는 게 국순당 설명. 

‘예담’ 300㎖는 알코올 도수 13%이며, 가격은 주요 마트판매가 기준 1950원으로 롯데마트, 홈플러스, 하나로 클럽 등 대형마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국순당 박민서 과장은 “명절 때 차례주로 예담을 음용한 소비자들의 음식과 어울림 술의 맛 등에서 만족도가 높은 편이었고 소용량 출시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소가족 단위의 모임이나 언제든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소용량 300㎖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그동안 ‘예담’은 주로 추석, 설날 등 명절 차례주로 쓰여 왔다. 용량도 1800㎖, 1000㎖, 700㎖ 등 대용량 제품이 주로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