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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세 번 양파요리'로 다이어트 OK!

양파산업연합회, '양파다이어트 333캠페인'



유난히 추웠던 겨울이 가고 입맛 당기는 봄이 성큼 다가왔다. 겨우내 쌓인 살이 부담스러워 다이어트를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봄을 맞아 (사)한국양파산업연합회가 가족들의 건강을 되찾고 양파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양파다이어트 333 캠페인’을 펼친다. 

‘양파다이어트 333 캠페인’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양파 요리를 하루 3번 먹고, 하루 30분간 걷거나 뛰는 유산소 운동을 3주간 꾸준히 실천하면 누구나 살을 뺄 수 있다는 내용의 국민 다이어트 프로젝트다.

양파는 지방 축적을 방지해주는 ‘퀘르세틴’(Quercetin)이 풍부하고 다양한 영양성분을 고루 함유해 건강식품으로 손꼽히는 야채 중 하나다. 양파의 퀘르세틴 성분은 몸 속의 콜레스테롤 등 지방 성분을 분해해 체내 지방 축적을 예방한다. 

특히 육류와 함께 섭취하면 퀘르세틴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해 활성산소를 잡아준다. 폴리페놀의 일종인 퀘르세틴은 분자량이 작아 몸에 쉽게 흡수된다. 실제 온라인에선 양파즙을 먹고 뱃살빼기에 성공한 이들의 다이어트 성공사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양파는 하루에 4분의 1개쯤 썰어서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생으로 먹기 힘들면 양파김치나 양파피클처럼 익혀서 반찬으로 먹어도 좋다. 쉽게 먹을 수 있도록 양파즙으로 만들어 식사 후 마시는 방법도 권장할 만 하다. 

양파에는 각종 비타민과 칼슘, 인산 등의 무기질이 골고루 함유돼 있어 혈액 중의 유해 물질을 제거하여 피를 맑게 해주는 역할도 한다. 

양파산업연합회 이상기 차장은 “콜레스테롤이나 혈압을 낮추는 양파의 퀘르세틴 성분은 열에 강하기 때문에 익혀 먹어도 영양학적 측면에서는 별 차이가 없다. 오히려 가열하면 매운맛 성분이 분해되면서 단맛을 증가시켜 소아비만아동들도 쉽게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최근 국산 양파 시세가 전년대비 저렴하기 때문에 이때 다량 구입하여 양파김치나 양파즙을 만들어 두면 온 가족 봄철 건강 찾기에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사)한국양파산업연합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