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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공정무역가게 '나눔카페 2호점'

송도테크노파크단지 '미추홀타워 기업홍보관'에 27일 개장



공정무역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인천광역시가 지난해 인천종합터미널 대합실에 '공정무역가게 나눔카페' 1호점을 연 데 이어 27일 송도국제도시 송도테크노파크단지 내 미추홀타워 기업홍보관에 2호점을 개설했다.

인천시는 그동안 (재)송도테크노파크 협조 아래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주), (주)인천로봇랜드 등 다양한 기관, 단체, 기업이 입주한 미추홀타워에 공정무역가게 개설을 추진해 이날 결실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미추홀타워의 경우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데다 기관, 단체, 기업들과 국제회의나 업무협의차 방문하는 국내외 인사들이 많아 공정무역도시 인천을 홍보하는 데 제격으로 인천시는 기대하고 있다. 

나눔카페 미추홀타워 점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고객이 자신의 컵을 가져와 커피 등을 담아갈 경우 가격을 할인해주는 등 환경 보호를 통한 그린인천운동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시는 공정무역도시 인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남구청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유동인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공정무역가게 나눔카페 개설을 추진하는 등 공정무역활성화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인천시 투자유치담당관실 박유진 투자정책팀장은 “시민이 더치커피 3000병을 소비하면 장애우 100명에게 일자리가 생긴다”면서 “공정무역도시 인천조성사업은 저개발국가뿐만 아니라 인천의 취약계층과 장애우, 청년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