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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음식점 시설환경 개선' 박차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 성공적 개최 일환

인천광역시가 쾌적한 음식점 환경 조성을 위해 일반음식점에 대한 시설환경개선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기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시의 시설환경개선 사업은 2008년부터 2014년 아시안게임 전까지 단계적·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인천시는 지난해까지 관내 음식점 3859곳(전수조사 2만6450곳의 약 15%), 4126건에 대한 시설개선을 마쳤다. 개선사유(항목)로는 조리장내 시설환경이 48%이 가장 많았다. 이어 조리장 미개방(31%), 화장실(13%), 업소 안팎 시설환경(8%) 차례였다.

올해는 지난해까지 조사(개선)되지 않은 10개 군·구의 5018곳이 대상이다. 인천시는 5월까지 대상 업소에 대한 전수조사와 자율적인 시설환경 개선을 지도하고, 불이행 업소는 관련법령에 따라 행정조처를 내릴 예정이다. 

점검 내용은 조리장 개방(적치물, 선팅, 커튼 등), 조리장 환경(벽도색, 천정․바닥, 배수구, 환기시설, 방충시설 등), 영업소 내외시설(객장․객실 도색, 메뉴판, 간판 등), 화장실(손 씻는 시설, 세정제, 1회용수건 비치 등)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