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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마늘, 명품브랜드 육성

농식품부 농산물브랜드 육성사업 평가 선정

충청북도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실시한 ‘12년도 신규 농산물브랜드 육성사업 평가에서 단양군 선정을 계기로 단양마늘을 명품으로 육성할 계획임을 12일 밝혔다.
 
농산물브랜드 육성사업은 원예작물 중 특히 밭작물 주산지를 중심으로 비용절감을 위한 고품질화 시설과 브랜드 육성을 위한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생산 및 유통혁신을 통한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단양마늘브랜드 육성 사업은 올해 착공돼 2014년 준공예정으로 총사업비 26억원이 투자된다. 사업비는 농해 5억원, 2013년에 16억원, 2014년에 5억원이 지원된다.
 
주요사업은 마늘자동선별기 및 건조장 등을 갖춘 마늘종합처리장 설치, 생산기반조성을 위한 마늘 파종기 및 수확기 지원, 산지조직 활성화를 위한 농업인 교육 및 품질관리 매뉴얼 제작 등이다.
 
충북도 내 마늘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하는 단양군은 올해 1000여 농가인 단양 육쪽마늘 재배 농가를 2015년까지 2200여 농가로 확대하고 재배면적도 현재 127ha에서 2015년까지 300ha로 확대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단양마늘브랜드 육성사업을 계기로 단양마늘의 또 다른 가치창출은 물론 충북을 대표하는 지역농산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