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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라면공장, '건강한 음식먹기 퍼레이드'

잠실 롯데월드서…라면팩토리 커뮤니티 이벤트도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Kidzania)에 문을 연 ‘오뚜기 라면공장’이 4일 개장 1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라면 생산공정 체험을 위해 지어진 키자니아 오뚜기 라면공장에는 개장 이후 하루 평균 120명, 연간 약 4만명의 어린이가 방문해 고사리손으로 직접 라면을 만들었다. 

그동안 어린이들이 만든 라면 면발의 길이를 환산하면, 미니컵 1개에 들어가는 라면 면발의 길이가 약 23m이므로 4만명 어린이가 만든 라면길이는 서울-부산을 왕복할 수 있는 총 920㎞에 달한다. 

오뚜기 라면공장은 개장 1주년을 맞이해 그동안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4일부터 한 달간, 어린이들이 직접 단원으로 출연하는 퍼레이드를 연다.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양파, 마늘, 배추, 파, 멸치 등 ‘오뚜기 콕콕콕’ 라면의 건더기 스프에 들어가는 다양하고 귀여운 모양의 식품 의상을 입고 키자니아 거리를 돌며 ‘건강한 음식을 먹어요’를 외친다. 

오뚜기 쪽은 “어릴 때 식습관이 성인 건강을 좌우하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라며 “‘콕콕콕’ 라면을 비롯한 오뚜기의 모든 미니 컵라면은 고올레산 해바라기유를 적용해 스쿨존에서 안전하게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오뚜기 라면팩토리 커뮤니티(cafe.naver.com/kidottogi)에서는 1주년 기념 축하이벤트를 통해 키자니아 무료이용권, 카레 선물세트, 영화관람권, 컵누들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행사 당일 방문하면 오뚜기 미니컵을 무료로 나눠준다. 

잠실 롯데월드 내 키자니아에 작년 3월4일 문을 연 오뚜기 라면공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생산직원 유니폼을 입고 라면의 원료와 제조공정, 손 세척에 대한 교육에서부터 반죽, 포장, 면 및 스프 투입 등 라면의 주요 공정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코스다. 

체험 후에는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고올레산 해바라기유로 만든 국내 최초 스쿨존 제품인 오뚜기 미니컵과 라면 마스터 자격증을 나눠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