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강원도, '농산축물 원산지 단속' 강화

한·미 FTA 발효 대응…단속반 상설 운영

강원도가 한·미FTA 발효 등에 따른 외국 농축산물의 수입증가 등에 대응해 농축산물 원산지표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1일 전했다.

강원도는 특히 이번주부터 4월까지 한·미 FTA발효 대응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춘천, 원주, 강릉 3곳에 도·시군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원산지 단속에 투입하기로 했다. 

그밖의 시·군 자체단속반을 편성해 수입육류, 쌀, 김치, 잡곡 판매업소, 음식점의 원산지 거짓표시, 미표시, 표시방법 위반행위를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단속대상 업소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도·시군단속공무원을 대상으로 원산지 식별방법, 단속요령 등 실무교육도 실시한다.
 
강원도는 원산지 표시제를 조기 정착시켜서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하고, 공정한 거래를 유도하기 위해 앞으로 원산지 단속반을 연중 상설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