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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삼겹살 스토리텔링' 공모

3월3일까지 '역사이야기' '업소이야기' 2부문



충북 청주시가 3월30일까지 ‘청주 삼겹살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연다. 

13일 청주시에 따르면, 예로부터 청주는 삼겹살의 고장으로 이름나 있다. <세종실록지리지> 충청도 편에 청주가 돼지고기를 공물로 바쳤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다.

특히 청주에선 삼겹살을 연탄불 석쇠 위에 얹어 왕소금을 뿌려 구워먹는 소금구이와 함께 독특한 파절이가 유명하다.
 
이번 공모전은 이러한 청주 삼겹살의 청주 연원설을 확산시키고 청주 삼겹살의 브랜드 선점을 위해 역사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찾고자 마련됐다. 

공모주제는 삼겹살을 소재로 한 삼겹살 청주 연원설을 비롯해 파절이, 간장소스 등 삼겹살과 연관된 일화, 민담 옛날 사진 등 모든 복합적 이야기로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출품수 제한도 없다.
 
공모부문은 ▲청주 삼겹살의 고전적 역사 및 특징에 대한 ‘역사이야기’ ▲삼겹살에 얽힌 업소 창작 스토리 등 ‘업소이야기’ 2가지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청주시 홈페이지(www.cjcity.net)나 씽굿 공모전 홈페이지(www.thinkcontest.com)에서 공모 요강과 출품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다음달 30일까지 방문제출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들은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작품 구성력, 전개의 체계성, 소재와의 적합성 정도, 소재의 독창성 및 차별성 등의 평가를 거쳐 4월19일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부문별 최우수작 1편에는 시상과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우수작 2편에는 시상과 상금 30만원이, 장려작 2편에는 시상과 상금 20만원이 지급된다.
 
공모전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www.cjcity.net)나 청주시 위생안전과(043-200-266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