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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빨간 국물 꼬꼬면' 3월 출시

꼬꼬면 시리즈 2탄…'꼬꼬면 장학재단' 출범도





제2의 꼬꼬면은 '빨간 국물 라면'


(주)팔도는 13일 조선호텔에서 개그맨 이경규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꼬꼬면' 후속 제품 출시 계획을 소개했다. 또 이경규씨와 팔도가 함께 기금을 마련한 '꼬꼬면 장학재단' 설립과 운영계획도 발표했다. 


팔도가 3월 출시될 꼬꼬면 2탄은 마늘을 주원료로 매우면서 시원한 국물 맛을 내고, 양념으로 반죽한 탱탱한 면발과 소고기와 야채가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이날 팔도 최용민 마케팅 팀장은 "오는 3월 꼬꼬면이 아닌 다른 이름으로 빨간국물 라면을 정식 출시할 예정인데, 가격은 기존 빨간국물 라면과 비슷하게 맞출 계획이며, 매출액은 연간 500억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꼬꼬면이 처음 출시 됐을 때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는데 이번 제품공급에는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고, 가을에는 또 다른 꼬꼬면 시리즈를 다양한 제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도 전했다.


한편 이날 팔도는 꼬꼬면 판매에 따른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경규씨와 수익금의 일부로 본격적 사회 환원 사업에 나섰다.


지난해 가을부터 준비해 12월 재단 설립 절차를 마친 '꼬꼬면 장학재단'은 기본자산 5억원으로 시작해 장학금 지원, 학술활동 지원, 사회공익사업 지원 등을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