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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잿물 해삼,소라 중량 늘여 판매

양잿물의 재료인 수산화나트륨(일명 가성소다)사용





양잿물로 마른 해삼과 참소라 무게를 부풀린 뒤 냉동시켜 전국 음식점 등에 유통한 식품업체 대표가 검거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9일 필리핀 등에서 수입된 마른 해삼, 참소라 등을 양잿물(수산화나트륨)에 담가 무게를 늘려 판매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대구광역시 A사 대표 이모(51)씨를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ㄱ씨는, 2009년 10월23일부터 올 1월30일까지 양잿물을 섞은 물로 무게를 부풀린 냉동해삼과 소라 178t(시가 20억원 상당)을 부산의 중간 유통업체 B사 등을 통해 전국의 일반음식점과 중식업체 등에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