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 값 인상과 가격 폭락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1만2천여 강원지역 한우 농가에서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한 한우고기 나눔 행사를 연다.
강원도는 25일 한우협회강원도지회 주관으로 26일 강원도청에서 농정산림국장, 농협본부장, 한우협회도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고기 전달식을 가진 후 도내 독거노인 2000명을 대상으로 한우고기를 지원한다고 잔했다.
한우나눔 행사에는 총 3000만원(한우자조금) 상당의 한우고기 1400㎏(1인당 700g)이 소요되며 시·군 및 시·군 한우협회 지부를 통해 2월13일부터 17일까지 공급하게 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한우가격 하락으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우리 주위에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한우농가들의 따뜻한 마음을 도민들이 기억하고 현재의 역경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한우고기 소비촉진에 동참하여 주시고 응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