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청정씨돼지' 공급 늘려 재원 확충

제주축산진흥원, 건강한 씨돼지 생산해 수입 19억 수익 전망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이 올해 청정 씨돼지 1400마리와 돼지 액상정액 7만5000팩을 공급해 19억3300만원 수익을 거두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청정씨돼지생산공급기지화’ 사업에 따른 축산진흥원 수익은 17억8000만원이었다. 

제주축산진흥원의 고품질 청정씨돼지 공급은 98년 80마리에서 지난해는 13배 증가한 1076마리로 늘었다. 돼지 액상정액도 98년 2075팩에서 지난해 40배가 증가한 8만1851팩을 도내 양돈농가에 공급했다.

청정씨돼지 생산·공급은 제주도내 돼지의 품종개량을 가속화시켜 고품질 돈육 생산을 유도하하고 양돈농가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98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제주축산진흥원은 98년부터 지금까지 청정씨돼지 공급 57억원, 돼지 액상정액 공급 31억원, 비육돼지 출하 107억원 등 총 195억원의 세입을 올려 지방재정 확보 및 가축개량 가속화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세입 누계실적 2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