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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클러스터, 말레이시아 할랄개발공사와 투자협약

말레이시아·싱가포르 투자유망 식품기업 대상 투자설명회도



국가식품클러스터투자유치단은 19일 오전 11시(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말레이시아 할랄(Halal)개발공사 및 C&C그룹과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21일까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투자유망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19일 식품클러스터와 투자협약을 맺은 할랄개발공사는 이슬람 교리에 입각한 식품처리 인증·검사기관으로, 할랄 인증기업의 해외시장 진출도 직간접적으로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클러스터는 할랄개발공사가 “이슬람교도가 밀집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식품수출을 촉진하는 기반을 갖고 있으며, C&C그룹은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버섯농장과 가공회사를 보유한 기업으로 식품클러스터 식품전문단지에 생산시설 설립 등 투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할랄시장은 56개국에 인구수만도 18억명에 달해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이번 MOU를 통해 진출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고 자평했다.

한편, 식품클러스터투자유치단은 말레이시아 팜오일위원회(MPOC)와 할랄 파크, 싱가포르 사이언스 파크 등을 방문해 동남아지역 식품 클러스터의 기업지원 시스템을 둘러보고 향후 푸드폴리스 운영 및 계획수립에 활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