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유기농 브랜드 초록마을이 지난 19일부터 '겨울철 엄마표 유기농 건강간식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전했다.
초록마을은 “그동안 친환경 유기농 전문점의 겨울철 건강간식은 제철 과일, 냉동생지나 견과류 등에 그쳐 호응도가 떨어졌던 게 사실”이라면서도 이번엔 식품안전 및 화학첨가물에 대한 경각심을 없애고 조리가 간편한 세트 상품들을 제안하고 있다고 밝혔다.
“간식을 직접 만들려고 하면 엄두가 나지 않는다는 학부모들을 위해 스파게티, 돈가스, 찐빵, 라면류 등 패스트푸드점의 메뉴를 그대로 옮겨오는 등 가족 모두의 기호를 최대한 반영하였다”는 것.
또 “최근 재료의 안전성 문제로 이슈가 됐던 호떡과 어린 학생들이 좋아하는 떡볶이에서부터 어묵, 핫도그 등 길거리 포장마차 음식들도 그대로 옮겨왔다”고 덧붙였다.
초록마을은 오는 25일까지 이어지는 기획전에선 볶은 땅콩, 말린 오징어 등 긴 겨울밤을 위한 주전부리와 아침식사 대용으로 손색없는 시리얼 찐빵 등을 최고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기획전을 마련한 초록마을 이경욱 상품본부장은 “칼로리 소비가 적은 겨울철엔 고칼로리의 인스턴트음식에 노출되기 쉽다. 규칙적인 식습관을 관리해주지 않으면 영양상태의 균형이 깨져 면역력을 저하시키고 비만 및 성장장애를 초래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서 “아이들의 영향 균형을 맞춰주기 위해선 집에서 도시락 및 간식을 챙겨주는 게 가장 좋지만 이것이 불가능할 경우 출처 및 안전이 확실한 친환경 유기농 전문점의 건강 간식을 이용하는 것도 고민을 덜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