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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여여해 커피숍 등 7곳 모범간판 선정

인증서 수여·광고물 허가수수료 감면 등 인센티브

부산시는 중구 광복로 88번지에 위치한 여여해 커피숍(사진) 등 7개 건물을 2011년도 부산시 모범간판건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모범간판건물 인증제’는 건축물의 입면에 비해 과밀하게 설치된 옥외광고물을 정비하고, 건물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간판을 설치를 위해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공모에 응모한 79개 작품을 대상으로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광고물관리 및 디자인심의위원회의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최종 7작품을 선정했다. 심사기준은 △건물단위 옥외 광고물 총수량 및 총량면적이 적은 건축물 △주경 및 야경, 간판과 가로경관이 조화되는 건축물 △축소, 색상 정비 등 간판을 최소화하되 전달기능이 탁월한 건축물 △보행자의 동선 및 시각 등 보행자 편의를 고려한 건물이다. 

심사결과 △중구 광복로 ‘여여해’ △중구 광복로 ‘VEAM's store’ △중구 중구로 ‘이솝’ △중구 광복중앙로 ‘단추’ △해운대구 센텀2로 ‘센텀타워메디컬’ △사하구 제석로 ‘뷰림헤어케어’ △금정구 무학송로 ‘세정갤러리’ 간판이 선정됐다. 

부산시는 “선정된 간판들에 대해 모범간판건물 인증서 수여 및 광고물 허가수수료 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시와 자치구·군 홈페이지, 각종 관광안내도에 건축물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