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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래 첫 감나무' 고장서 곶감축제

'바람, 빛, 곶감 그리운 고향' 주제로 22~24일

경상북도 상주시 외남면에서는 ‘바람, 빛, 곶감 그리운 고향’을 주제로 ‘제1회 외남 상주곶감축제’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소은리 곶감공원에서 개최된다.

 

외남면축제추진위원회와 외남면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외남면이 2005년 곶감특구로 지정되고, 750년 된 하늘아래 첫 감나무가 있는 지역의 특수성을 살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되는 행사다.

 

축제 첫날에는 12시부터 열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임금님 곶감진상 재현행사’가 주무대에서 펼쳐지고, 현숙을 비롯한 인기가수공연, 음악공연, 댄스공연, 민속놀이 등으로 꾸며진다.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가수 김상진 등의 공연과 상주곶감 가수왕선발대회, 곶감연극 등 공연행사와 체험, 경매행사가 이어진다. 번외행사로 외남면민의 화합을 위한 마을별 줄다리기와 노인회 게이트볼대회, 제기차기, 연날리기 등 민속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곶감판매뿐 아니라 ‘명실상감한우’ 판매부스,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우수 농산물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경매장터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관광객을 위한 상무프로축구선수 팬 사인회, 천연감물염색, 고구마·밤 구워먹기 등 체험행사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