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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CP 활성화방안 세미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13일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대강당에서 ‘제2회 해썹(HACCP) 정책토론방'을 개최했다. 

HACCP은 식품의 원료 관리와 제조·가공·조리·유통 모든 과정에서 위해한 물질이 섞이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각 과정의 위해요소를 확인·평가해 중점 관리하는 사전 예방적 식품안전관리 시스템이다. 

그동안 HACCP 시스템은 식품제조가공업계에서 주로 적용됐으나, HACCP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 정책과 맞물려 HACCP 적용을 원하는 업종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식약청은 제조과정 중 일반위생관리가 많이 필요한 7개 식품(어묵류, 냉동수산식품 중 어류·연채류·조미가공품, 내동식품중 피자류·만두류·면류, 빙과류, 비가열음료, 레토르트식품, 김치류 중 배추김치)에 대해 내년까지(배추김치 2014년) 단계별로 해썹 의무적용을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심우창 HACCP 지원사업단 팀장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식약청의 내년 해썹(HACCP) 정책방향 설명과 식품제조업계, 유통업계, 외식업계의 해썹 적용현황 및 계획에 대해 들어보고 해썹 활성화 방안에 대해 자유 토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