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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종가집, '3천만불 수출탑' 수상

41개국에 김치수출해 '김치 세계화' '한식시장 개척'

대상FNF의 전통식품 브랜드 ‘종가집’이 12일 오후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8회 무역의 날’ 및 무역 1조 달러 달성 기념행사에서 ‘3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한다.

 

대상FNF 종가집은 포장김치 시장에서 65%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국내 대표 김치 브랜드로, 해외 한식시장의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 2009년 2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3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게 됐다.

 

대상FNF 쪽은 “종가집 김치는 현재 전 세계 4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현지인의 입맛을 고려한 제품 개발 및 할랄인증 등을 통해 현지 문화까지 배려하는 등 김치 세계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은 올해 ‘쾰른 식품 박람회’, ‘시카고 NRA’, ‘말레이시아 국제 식음료 박람회’, ‘2011 홍콩 푸드 엑스포’ 등 해외 주요 박람회에 참가해 세계 각국의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김치를 선보였다.

 

올해 특허출원한 ‘식물성 유산균 발효액 ENT’는 김치원료에서 추출한 천연 항균제로, 식품 내 위해균을 억제해 유통기한을 늘리고 안전성 확보에 도움을 줘 한식 수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대상 쪽은 전했다.

 

대상은 또 지난해 11월 서울 인사동에 개장한 외국인전용 한식문화체험관인 ‘김치월드’를 통해 국내에서부터 한식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연간 5만명 이상의 외국인이 한식을 배우고, 체험하기 위해  ‘김치월드’를 찾았다.

 

대상FNF 박대기 마케팅팀장은 “올 한해 총 수출액은 3천만불 이상이며, 내년에는 수출 실적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