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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쌀로 만든 막걸리 '숨' 출시

경기국제관광박람회 '공식 오찬주'로 첫 선

경기도와 경기막걸리세계화사업단이 순수 경기미로만 만든 ‘숨’ 막걸리를 출시한다.

 

경기도는 8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경기국제관광박람회의 공식 오찬주로 ‘숨’ 막걸리가 첫 선을 보인다고 8일 밝혔다.

 

‘숨’ 막걸리는 지난 1년간 국립한경대학교 양조연구센터와 경기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R&D)센터, 경기도내 막걸리 제조업체의 공동 연구를 거쳐 순수 경기미만을 사용한 고품격 막걸리로 개발됐다는 게 경기도 설명이다.

 

경기도는 ‘숨’ 막걸리의 재료와 맛에 걸맞게 용기와 브랜드 개발에도 힘을 기울여, 경기미 막걸리의 특성을 담을 수 있는 용기와 네이밍 개발을 위해 작년과 올해 경기막걸리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을 리뉴얼했다.

 

이에 대해 박장우 경기막걸리세계화사업단장(한경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은 “용기는 우리나라 전통 의복인 한복의 주름 모양을 표현한 것으로 전통성을 살렸으며, 세계와 함께 숨 쉬고 전 국민과 함께 호흡하자는 의미를 담아 이름을 ‘숨’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숨 막걸리를 수도권 대형마트, 중소형마트, 백화점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며 대만, 중국, 일본, 미국 등 해외시장 진출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