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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사장, '동반성장' 브랜드 판촉도우미

서울역 롯데마트서 중소업체 대표들과 '현장 판매'

CJ제일제당이 최근 선보인 ‘동반성장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김철하 대표이사(사진) 등 CJ제일제당 임원진이 대형마트를 찾아 ‘판매 도우미’로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한다. 

 

CJ제일제당은 8일 김철하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들과 지역 중소업체 대표들이 8일 오전 동반성장 브랜드 ‘즐거운 동행’ 출시를 기념해 서울역 롯데마트에서 시식·판촉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국내 최초로 출범한 동반성장 브랜드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강조하기 위해 대기업과 중소업체 대표들이 직접 현장 판매까지 나선 것”이라는 게 CJ제일제당 설명.

 

CJ제일제당은 “동반성장과 관련해 다양한 정책들이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실질적인 ‘동반성장’의 첫 성과물을 기념하고 ‘동반성장’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이날 행사가) 준비됐다”고 밝혔다.

 

또 이날 행사에 대해 브랜드 출시 직후 매출을 높이기 위한 단편적인 행사가 아니라, 동반성장 브랜드 ‘즐거운 동행’이 대기업과 중소업체의 ‘동반성장’의 결실임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철하 대표이사는 “동반성장을 위해 중소업체 브랜드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CJ제일제당은 처음 소비자들에게 선보인 동반성장 제품들이 국가대표급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8일 서울역 롯데마트 판촉행사장에는 김철하 대표를 비롯해 식품사업부문 김태준 부사장, 경영지원실장 김종현 부사장, 영업총괄 정태영 부사장, 상생경영팀 유경모 상무 등 7명의 경영진이 참가한다.

 

‘즐거운 동행’이란 브랜드가 적용되는 ‘여수 돌산갓(김치)’ 김성원 대표, ‘안동 제비원(장류)’ 최명희 대표도 동참한다.

 

이들은 현장에서 ‘일일 판매 도우미’로 나서 두부, 김치, 장류 등 ‘즐거운 동행’ 제품들을 활용한 시식과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즐거운 동행’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는 에코백(Eco Bag), 냄비받침 등의 경품을 나눠준다.

 

지난달 선보인 ‘즐거운 동행’은 CJ제일제당과 상생협약을 맺은 지역 중소업체 브랜드들이 공동으로 출시하는 모든 제품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동반성장 전용 브랜드’다. 두부, 장류, 김치 부문에서 5개 업체, 10개 제품이 1차로 지난달 출시됐다.

 

CJ제일제당은 “지역 중소업체들의 기업명과 제품명을 그대로 살리면서 CJ제일제당의 전국 유통망을 통해 전국 각 지역에 판매된다”면서 “향후 적극적인 업체 발굴을 통해 브랜드 개발 및 품질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