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109개 국가어항의 최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한 화보집이 출간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6일 109개 국가어항의 시설, 기술, 수산, 관광 등의 자료를 수록한 ‘2011 한국의 어항’ 화보집을 제작해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국회, 대학도서관 등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어항> 화보집은 지난 1989년에 처음 발간한 뒤 1992년, 1999년, 2003년, 2005년까지 5회 발간됐다.

올해 제작한 화보집에는 동·서·남해 연안과 섬에 위치한 109개 국가어항의 항공촬영사진과 이용현황뿐 아니라, 그동안 개발과정까지도 함께 수록해 국가어항의 변천사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했다.

또 국가어항을 삶터로 삼는 수산인들의 일상과 작업 광경, 낚시, 식도락, 해양레저 등을 즐기는 국민의  모습, 국가어항의 관광시설, 축제 및 주변 관광지 등 여행정보도 담았다.

농식품부는 이 책자를 배포하는 동시에 바다관광포털사이트 ‘바다여행(www.seantour.com)’을 통해 정보를 제공해 국가어항 화보집 콘텐츠를 국민에게 널리 보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