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8일부터 14일까지 ‘제주도 특산물 기획전’을 마련해 감귤, 갈치, 돼지고기, 채소 등 각종 제주도 특산물을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지난 11월 21일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된 것을 기념해 축산물, 수산물, 농산물 등 제주도에서 출하된 10여개 품목의 신선식품을 최대 5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6일 전했다.

롯데마트가 ‘제주도 특산물 기획전’을 통해 판매하는 제주특산물 가운데 대표적인 품목으로 김장시즌 수육용 고기로 즐겨 찾는 돼지고기가 꼽힌다. 롯데마트는 ‘제주돼지’ 앞다리(100g)’를 시세 대비 30% 가량 저렴한 1380원에, 추운 겨울 찌개용으로 즐겨 찾는 ‘제주돼지 뒷다리(100g)’를 시세 대비 45% 가량 저렴한 900원에 판매한다.

또 ‘제주 활 광어회(손질 전 중량 700g 인팎)’ 1마리에 시세 대비 20% 저렴한 1만8500원에, ‘제주 생물 은갈치(240g 안팎)’ 1마리는 시세 대비 15% 가량 저렴한 33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농협중앙회와 연계해 ‘당근(100g)’ 220원, ‘깐쪽파(1봉)’ 1000원, ‘브로콜리(1송이)’ 1000원, ‘양배추(1통)’ 1200원, ‘햇 더덕(100g)’ 2200원 등 시세 대비 40~5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시세보다 15~20% 가량 저렴한 8500원에 판매하는 ‘서귀포 감귤(1박스 3.5㎏)’은 국내뿐 아니라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매장에서도 판매된다.

제주 감귤을 해외 매장에서 판매하기 위해 롯데마트는 지난 8월 제주농협연합사업단과 연계해 감귤 해외 판매 작업에 착수했고, 오는 8일부터 첫 수출 물량으로 제주 감귤 35t을 동남아시아에서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