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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요정' 김연아, 사랑의 김장 담그기

국민은행, 전국 18곳서 5만7천포기 김장 담아 불우이웃에 전달



‘국민요정’ 김연아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열린 ‘KB국민은행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참석해 국민은행 임직원, 대학생 봉사단 등과 함께 두 팔을 걷어 부치고 김장을 담았다. 

KB국민은행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3일 전국 18개 지역에서 1850여 임직원이 동시에 참여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이날 행사에서 국민은행은 김장 김치 5만7000포기를 담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국 무의탁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불우이웃 1만1400가구에 가구당 10㎏씩 전달한다.
 
이날 서울 여의도공원‘문화의 마당’에서 열린 서울지역 행사에는 민병덕 국민은행장 등 임직원 900여명과 김교숙 대한적십자사부총재, 김연아 선수, 탤런트 김나운씨가 참여했다. 국민은행 고객들과 대학생 봉사단 50명도 김장 담그기에 동참해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날 행사뿐 아니라 전통시장 물품을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관에 지원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돕고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 등 서민들과 힘겨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