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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전사업장 '녹색기업인증' 획득

유가공업체 최초…30일 안산사업장서 현판식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이 국내 유가공업체 최초로 전 사업장에서 녹색기업인증을 받았다.

 

서울우유는 30일 안산 사업장이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업으로 인증 받으며, 전 사업장에서 녹색기업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서울우유는 지난달 30일 안산 사업장에서 송용헌 서울우유협동조합장이 참여한 가운데 녹색기업인증 현판식을 열었다.

 

녹색기업은 오염물질 저감 및 환경개선 실적, 환경경영 추진 성과 등이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부가 지정·인증하고 있다. 환경부는 에너지와 자원 이용의 효율성을 높여 온실가스 배출 및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며 사회·윤리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을 녹색기업으로 인증한다.

 

서울우유는 지난 2008년 12월 거창 사업장을 시작으로 올해 5월과 10월 양주와 용인 사업장이 녹색기업인증을 받았다. 지난달 30일 안산 사업장이 인증을 받으며 유가공업체 최초로 전 사업장 녹색기업인증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송용헌 서울우유협동조합장은 “서울우유는 녹색경영을 기업이념으로 선포하고 경영 전반에 걸쳐 이를 추진한 결과, 유가공업체 최초이자 유일하게 전 사업장에서 녹색기업인증을 획득했다”고 말했다.

 

서울우유는 2007년 유업계 최초로 우유 및 치즈 품목에 대해 한국표준협회로부터 로하스(LOHAS) 인증을 받았으며, 2009년 7월에는 녹색경영을 선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