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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음식물 낭비 줄이기 캠페인'

유니레버 푸드솔루션스와 손잡고 '6단계 가치 사슬' 제안

 

종합 식자재 기업 CJ프레시웨이가 세계 70여개국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글로벌 식자재기업 유니레버 푸드솔루션스와 함께 ‘음식물 낭비 줄이기 캠페인’에 나섰다.


친환경 주방을 주제로 진행되는 캠페인을 위해 CJ프레시웨이와 유니레버 푸드솔루션스는 음식점 운영자가 식재료 구매에서부터 음식물 쓰레기 폐기까지 6단계(구매→보관→준비→조리→제공→폐기) 가치 사슬을 제안한다.


CJ프레시웨이와 유니레버 푸드솔루션스는 또 음식물 낭비를 줄이기 위한 효과적인 관리의 핵심으로 줄이고(Reduce), 재사용(Reuse)하고, 재활용(Recycle)한다는 3R을 소개하며, 3R은 조리 과정의 여러 단계에서 잘 나타난다고 밝혔다.

음식물 낭비를 줄이기 위한 6단계 가치 사슬

 

▲구매 단계
▷지나치게 많은 양을 구매하지 않는다. 필요한 최소량을 예측해 구매한다.
▷제철 요리를 선택한다. 제철 재료가 아니면 배송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려 부패 위험이 높다.
▷대량 구매는 철저한 수요예측을 통해 상할 염려가 없는 재료로 한다.
▷구매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요청 사항 등을 식자재 공급 업체와 명확하게 공유한다.
▷주 구매자를 정한다. 중복 구매를 피하기 위해 한 사람이 구매 업무를 맡도록 한다.
▷식재료 공급 업체와 신뢰 관계를 맺는다. 좋은 관계를 유지해 좋은 조건으로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냉동, 건조, 병·통조림 식품은 품질 비교가 가능한 신선식품과 따로 취급한다.

 

▲보관 단계
▷선입선출 규칙을 따른다. 항상 먼저 들어온 식재료 순으로 사용한다.
▷공급업체와 최선의 배송 계약을 맺는다.
▷식자재 창고와 냉장고를 정리해 부패 및 과도한 음식물 낭비를 최소화한다.
▷공급업체의 구매 목록과 대조해 재고를 정리하는 방법으로 재주문 시간을 단축한다.
▷사용 빈도를 결정한다. 사용 빈도가 높은 제품을 동선 초입에 배치하는 게 현명하다.
▷식자재 보관실 공간 사용을 최적화하기 위해 우선순위에 따라 보관 위치를 정한다.

 

▲준비 단계
▷채소는 가능한 주의해 손질한다. 다듬고 남은 자투리 채소는 훌륭한 수프 재료가 된다.
▷재료가 많이 남을 때는 창의성을 발휘한다. 처트니, 피클, 잼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전처리하는 기본 음식의 경우 작은 단위로 준비해 필요 이상 조리하지 않도록 한다.
▷융통성과 민첩성을 발휘한다. 예약 현황, 날씨 및 휴일 등에 따라 전처리 양을 조정한다.

 

▲조리 단계
▷표준 레시피 카드를 도입하고 이를 준수한다.
▷모든 요리는 일관되게 높은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
▷계량이 중요하다. 저울을 이용해 음식 재료를 계량하고 1인분 양을 정한다.
▷주방 팀원 모두가 전체 메뉴 및 메뉴 구성 요소에 대해 정통해야 한다.
▷메뉴의 성공 여부는 가용 시간, 기술 및 주방 기구에 달려 있음을 기억한다.

 

▲제공 단계
▷고정 용량의 계량스푼과 국자를 사용해 1인분 양을 일관되게 제공한다.
▷직원들이 음식물 낭비에 대해 인식할 수 있도록 한다. 음식물 낭비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공유한다.
▷식사량이 적은 손님을 배려해 동일한 음식의 제공 분량을 세분화한다.
▷어린이 손님을 위해 소량 단위를 제공하지만, 어린이용 메뉴를 따로 준비할 필요는 없다.
▷음식을 창의적으로 제공하고, 제공되는 음식 양을 줄여 음식물 낭비 가능성을 줄인다.
▷남긴 음식을 지속적으로 확인한다. 모든 직원이 모니터링에 참여해 배식량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한다.

 

▲폐기 단계
▷식자재 포장을 위한 플라스틱 용기나 유리 용기는 버리지 말고 재활용한다.
▷처음부터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상임을 명심한다.
▷재활용 편의를 위해 음식물 쓰레기 분류 체계를 구축한다.
▷음식물 쓰레기를 활용할 수 있다. 폐기름은 가공업체에 판매할 수 있다.
▷음식물 쓰레기를 매립하는 대신 미생물에 의한 분해나 퇴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포장 최소화를 위해 식자재 공급업체와 협력해 남은 박스와 포장재를 배송 차량이 수거해 가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