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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 옥수수수염차, 일본수출 '급증세'

지상파 방송 소개돼 인지도 상승…4분기 530만병 이상 기대

 

광동제약이 옥수수수염차가 일본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에 소개되며 수출에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25일 전했다.

 

광동제약에 따르면 지난 10월 초 일본 전역에 방송되는 지상파 채널 <TBS>의 아침 방송 ‘하나마루마켓(はなまるマ?ケット)’에 광동옥수수수염차가 소개됐다. 하나마루마켓은 주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아침 방송으로, 15년간 장수해 온 인기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모델 미치바타 안젤리카가 한국에서 광동옥수수수염차를 발견한 뒤 그 매력에 깊이 빠졌다는 내용을 소개했다. 일본에서 활동하는 모델인 미치바타는 “일본에서도 이 제품이 판매되는 것을 알게 돼 매일 2병씩 마시고 있다”고 말했다.

 

미치바타는 특히 광동옥수수수염차가 피부에 쌓인 독소를 효과적으로 없애주는 작용이 뛰어나고 얼굴이 붓지 않게 해준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한국에서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며, 카페인과 칼로리가 제로여서 밤에 마셔도 좋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미치바타는 광동옥수수수염차를 스튜디오에 직접 가지고 나와 시음하면서 향과 맛에 대한 호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방송이 나간 뒤 일본 인터넷을 중심으로 옥수수수염차의 인지도가 급상승했다. ‘옥수수수염차’라는 단어가 구글 검색어 2위로 올라갈 정도였다.

 

광동옥수수수염차에 대한 일본인들의 선호도와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수출량도 급증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4분기 60만 병 수출을 시작으로 올 1분기 80만 병, 2분기 230만 병, 3분기 180만 병의 실적을 낸 데 이어, 4분기에는 530만병 이상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