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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통시장 원산지표시 일제 점검

시민명예감시원 공무원 등 88명…18일까지 전통시장 44개소 조사

 

서울시는 지난 7월 전통시장 원산지표시에 대한 상반기 실태조사에 이어 15일부터 18일까지 전통시장에 대한 원산지표시 실태를 일제 조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선 시민명예감시원, 공무원 등 연인원 88명이 참여해 전통시장 44개소(자치구별 2개시장)의 각 점포별, 품목별 원산지 표시율, 원산지표시판 사용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서울시는 “상반기 조사에서 전통시장의 원산지표시율이 평균 79.5%로 나타났으며 품목별로 축산물은 96%로 가장 높게 표시하는 반면, 수산물은 66.5%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서울시는 전통시장의 원산지 표시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 ‘원산지표시 자율점검 시장운영’, ‘찾아가는 원산지표시교육’, ‘원산지표시판 배부’ 등의 사업을 실시해 왔다.

 

서울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분석해 원산지표시율이 낮은 시장 및 점포를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교육과 단속을 병행하면서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