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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커피업계' 거장들 서울행 러시

24~27일 '제10회 서울카페쇼'…커피산업 트렌드 등 세미나

 

커피업계의 세계적인 거장들이 11월 말 서울에 집결할 태세다. 오는 24일(목)부터 27일(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10회 서울카페쇼’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국내외 최고의 커피 전문가들은 서울카페쇼의 초청으로 방한해, 행사 기간인 4일 동안 세미나를 통해 전반적인 커피 산업에 대한 정보와 최근의 커피 트렌드까지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커피 맛을 감별하는 커핑(Cupping)에 관한 세미나도 레벨과 난이도에 따라 나누어 커피 전문가들이 진행할 계획이다. 

 

25일 커핑세미나에선 국제 커피 품질 기준인 COE(Cup Of Excellence) 프로그램을 만든 수지 스핀들러(Susie Spindler) 회장이 참석해 스페셜티의 품종이 어떻게 변화해가고 있는지, 커피 재배환경이 커피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정보를 나눌 예정이다.

 

세미나 3일째인 26일에는 SCAA(미국 스페셜티 커피협회) 회장인 피터 줄리아노(Peter Giuliano)에게 전세계 스페셜티 커피를 선도하는 업체 ‘카운터 컬처’의 역사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2011 WBC(세계 바리스타 챔피언십) 챔피언인 엘살바도르의 알레한드로 멘데즈(Alejandro Mendez·왼쪽 사진)의 세미나도 같은 날 진행된다.

 

이밖에도 COE(Cup Of Excellence) 국제심판관 실비오 레이트(Silvio Leite), 렉킹볼커피 대표 니콜라스 조(Nicholas Cho), 무세띠 트레이너인 루이지 루삐(Luigi Lupi), 호주 마운틴탑 대표이자 COE 심판관인 앤드류 포드(Andrew Ford), 일본커피문화학회 이사 마루오 슈조 등이 서울을 찾기로 했다.

 

‘제10회 서울카페쇼’를 주최하는 엑스포럼 오윤정 팀장은 “커피 재배환경부터 블랜딩 노하우, 스페셜티 커피의 흐름, 바리스타 트레이닝은 물론 커피 업계의 경영노하우까지 살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세미나와 관련된 장소 및 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카페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미나 신청은 18일(금)까지 접수 가능하다. 7일부터 13일(일)까지 등록할 경우 특별할인가가 적용된다. 세미나를 등록할 경우 서울카페쇼 전시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