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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텍사스A&M대 '한우' 국제심포지엄

'세계 시장 위한 비육우 고급육 생산' 주제로 1~2일

농촌진흥청이 1~2일 미국 텍사스A&M대학교에서 한-미 공동 국제심포지엄을 열었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과 텍사스A&M대가 공동 개최한 국제심포지엄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농진청 축산원은 한우 세계화를 위해 2005년부터 격년으로 텍사스A&M대와 한-미 공동 국제심포지엄을 열고 있다.

 

올해 심포지엄은 지금까지 하루였던 일정을 이틀로 늘리고, 미국 내 참가 범위도 텍사스A&M대 외에 텍사스공대(Texas Tec), 캔자스 주립대 등으로 확대했다. 대학 뿐 아니라 엘랑코(Elanco), 머크(Merck) 등 기업과 최근 고급육 생산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브라질에서도 이번 심포지엄에 참가했다고 축산원은 전했다.

 

축산원에 따르면, 심포지엄 첫 날에는 고급육 생산 국제동향에 대해 ▲아시아 시장을 위한 고급육 생산 ▲아시아 고급육 생산의 현재와 미래 ▲보스 인디쿠스(Bos indicus) 소의 육질 개선을 위한 교잡에 대해 주제발표가 있었다.

 

또 ▲일본의 고급육 생산과 소비 트렌드 ▲브라질의 고급육 생산 ▲성장촉진물질의 지난 연구성과 총론 등 성장촉진물질과 고급육 생산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2일에는 ▲글리세린(Glycerin) 이용 고급육 생산 ▲팜유(Palm oil) 이용 한우의 고급육 생산(김경훈 박사, 농촌진흥청) ▲에탄올 추출 곡류 이용 고급육 생산 등 부산물을 이용한 고급육 생산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