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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우수관리 '스타들' 강남서 솜씨자랑

11월3~5일 강남역 옥외광장서 'GAP 스타팜 서울나들이' 개최

전국의 내로라하는 농산물우수관리(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인증 스타팜(Star Farm)이 강남역에 뜬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GAP 스타팜에서 생산한 품질 좋은 쌀, 사과, 배, 밤, 단감, 토마토, 파프리카 등을 판매하는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서울 강남 한복판에 들어선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은 GAP 농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11월 3일(목)부터 5일(토)까지 3일간 서울 강남역 옥외광장에서 ‘GAP Star Farm 서울나들이’ 행사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GAP 스타팜 서울나들이는 친환경인증 농산물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GAP 농산물을 홍보하고, 도·농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GAP 홍보관 운영, 인증농산물 직거래 및 사이버거래, 문화공연 등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GAP홍보관에서는 100대 스타팜 커뮤니티(http//starfarm.naqs.gokr)를 통해 스타팜을 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200인치 대형 스크린(2개소)과 22개 미디어폴을 이용해 GAP 농산물의 우수성을 24시간 홍보한다.

 

GAP 농산물 직거래 행사장에서는 18개 GAP 스타팜에서 생산한 11개 품목의 GAP 농산물을 판매하고, 할인판매 이벤트를 진행된다.

 

직거래장터에서 판매되는 GAP 농산물은 쌀(이천쌀, 철원쌀, 청원청개구리 찹쌀), 배(비봉배, 나주배), 사과(영주사과, 장수사과, 죽장사과), 명율밤, 구월애단감, 감귤(넘버원감귤, 태평농원감귤), 파프리카, TO&TO토마토, 거북선고구마, 영암무화과, 버섯(새송이, 느타리) 등이다.

 

GAP인증 농산물의 전자 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가상 스토어도 설치된다. 상품정보(사진 및 QR코드 등)만을 제공하는 공간을 만들어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한 가상 매장에선 38개 GAP인증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을 온라인(G마켓)으로 판매한다.

GAP 인증(농산물우수관리인증제)은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농업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농산물품질관리법 제5조의 규정에 따라 2006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10월 현재 3만7000여 농가가 농협중앙회 등 50개 GAP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품관원에서는 올 2월 GAP 및 친환경인증을 선도하는 100개 농장을 ‘한국 100대 스타팜’으로 선정해 GAP 및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도·농 교류의 메카로 활용하고 있다.

 

품관원은 “10월 현재까지 2498회 15만여명의 소비자가 스타팜을 방문했다”면서 “스타팜을 전통식품 및 유기가공식품까지 확대하고 농장수도 100개에서 200개 농장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