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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김철하 사장, '해외인재채용' 진두지휘

글로벌 인재 확보 위해 미국 시카고서 이틀간 '잡 페스티발' 열어

CJ제일제당 김철하 대표이사(사진)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 10명은 지난 26일 미국 시카고로 떠났다.

 

현지에서 인재를 채용하기기 위해서였다. CJ제일제당 쪽은 “선진 연구개발(R&D), 전략기획, 마케팅 등에 대한 노하우를 쌓은 인재 확보를 위해 미국 시카고에서 이틀간에 걸쳐 채용면접 및 CEO 회사설명회 등을 진행하는 ‘글로벌(Global) 딴 잡 페스티벌(Job Festival)’을 진두지휘하기 위함”이었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김철하 대표이사는 최종 관문을 앞둔 미국, 유럽 등의 석·박사 및 MBA 인재들을 직접 면접한 후 채용하고, 현지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CJ제일제당에 대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비전 등을 소개했다.

 

‘Global 딴 Job Festival’은 미국 시카고 블랙스톤 르네상스 호텔에서 지난 27일~28일 열렸다.

 

첫날인 27일에는 CJ그룹 최초로 미국 학부생들을 초청해 임원진들과 취업에 대한 상담의 시간을 갖고, 김철하 대표이사가 직접 CJ제일제당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저녁에는 이튿날 최종면접을 앞둔 대상자들과 CJ제일제당 임원진들이 그룹으로 나뉘어 저녁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는 간담회 자리도 마련했다. 28일은 종일 면접자들을 대상으로 개별적으로 채용 면접을 진행했다.

 

김철하 대표이사는 “글로벌 우수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이번에 처음으로 해외채용에 직접 나섰다”며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 맞춰 향후 유럽, 아시아 등 여러 국가에서 CJ제일제당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확보에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