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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무상급식비 185억원 지원결정

11월부터 공립초 5·6학년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11월부터 서울시내 공립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는 10·26 서울시장 보권선거에서 당선된 박원순 신임 서울시장이 27일 무상급식 지원을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서울교육청은 올해 3월부터 공립초 1~4학년을 대상으로 자치구청과 공동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에서 참여하지 않아 공립초 5·6학년 학생에 대해서는 지원을 하지 못했다.

 

그런데 27일 박원순 시장이 무상급식 지원결정을 하면서 서울교육청은 “서울시로부터 공립초 5·6학년 전체에 대한 11·12월분 (무상급식비)185억원을 전출금으로 지원받게” 됐다.

 

서울교육청은 서울시가 지원한 185억원을 지역교육지원청을 통해 해당 학교에 지원하게 된다.

 

서울교육청은 “앞으로 중학교에 대해서도 친환경 무상급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위해 서울시, 서울시의회 및 자치구와 연차별 무상급식 지원범위, 예산분담 비율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