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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우수성 입증' 위한 학술행사 열려

28일 광주서 '한식 우수성·기능성 규명을 통한 세계화 전략' 심포지엄

한식의 기능성과 영양학적인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밝히기 위한 학술행사가 28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한식의 기능성·우수성에 대한 과학적인 입증을 통해 한식을 경쟁력 있는 글로벌 식문화로 널리 확산시키기 위한 ‘한식 우수성·기능성 규명을 통한 세계화 전략’ 심포지엄을 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이 주최하고,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이날 심포지엄은 한식의 기능성 규명과 관련 정책 및 연구분과 2개로 꾸려져 김대중컨벤션센터 208∼210호에서 12시30분부터 오후 5시20분까지 열릴 예정이다. 모두 7가지 주제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예정돼 있다.

 

정책분과에선 농식품부 외식산업진흥과 이은정 과장이 ‘한식 세계화 전략 및 사업추진방향’을 주제로 발표하고, 한국식품연구원 권대영 박사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한식의 우수성·기능성 연구 세계화 전략’을 제안한다. 이화여대 권오란 교수(식품영양학과)는 ‘한식의 기능성:과학과 실제’란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연구분과에서는 전북대 채수완 교수(의학전문대학원 약리학)가 ‘인체적용시험을 통한 한식 우수성 규명연구’를, 한남대 이미숙 교수(식품영양학과)는 ‘한국 장수인의 식사의 특징’을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또 인제대 서울백병원 허양임 교수(가정의학과)는 ‘한식과 비만관련 대사질환에 관한 연구’를 소개하고, 국민대 백인경 교수(식품영양학과)는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는 한국인 건강 식사패턴 연구로부터의 제의’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2009년 5억원, 2010년 20억원, 올해 20억원 등 한식세계화를 위한 인프라구축사업의 일환으로 한식의 기능성·우수성 연구를 위한 사업을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등을 통해 지원해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