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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국제결혼여성세계대회서 식문화 홍보교육

한식세계화 위해 김치 담그기 체험·전통김치 시식 마련

농수산물유통공사(aT·사장 김재수) 농식품유통교육원은 26일 인천 라마다호텔에서 열리는 ‘제7회 국제결혼여성세계대회’에 참석한 14개국 120여명의 한국여성을 대상으로 한국 식문화 홍보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국제결혼여성세계대회는 2005년부터 매년 한국에서 개최해오고 있는데, 올해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인천과 경북 안동에서 열린다.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는 외국인과 결혼해 이민을 갔거나 현지인과 결혼한 동포 여성들로 이루어진 단체로, 현재 13개국 31개 지부에 1000여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국제 결혼한 전 세계 한인여성은 50여만명에 이른다.

 

aT 농식품유통교육원은 이번 대회에서 배추김치 담그기 체험, 전통김치(백김치, 묵은 김치, 총각김치) 시식 및 전통김치의 우수성 홍보교육을 실시해 한국 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리 음식의 소중함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홍보교육에는 김치명인 이인자 (사)한국김치협회 회장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aT 농식품유통교육원 관계자는 “특히 한국 김치의 세계화 조기정착 및 한국 식품의 수출확대를 위한 메신저로서의 한국 여성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고 우리 식문화가 전 세계로 확산 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