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2천억대 '농식품' 투자설명회

25일 전남, 11월 충북∙부산서…농식품경영체 투자유치 기회

농식품모태펀드를 통해 올해 결성된 2000억원 규모의 농식품투자조합이 투자정보 제공과 유망 농식품경영체 발굴을 위한 지역 순회 투자설명회를 연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식품모태펀드의 투자관리전문기관인 농업정책자금관리단 주관으로 농식품모태펀드 지역순회 투자설명회를 25일부터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농식품모태펀드 투자설명회는 호남권·중부권·영남권으로 나뉘어 25일부터 11월 18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먼저 25일 호남권 설명회가 전남 나주시 산포면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리고, 중부권 설명회는 11월 10일 충북 청원군 오창읍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영남권은 부산 해운대구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11월 11일 열린다.

 

이 같은 지역순회 투자설명회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어업인, 농어업법인, 식품사업자 등 농식품경영체에게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농식품투자조합은 농식품경영체에 대한 조기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농식품경영체에게 투자유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설명회는 농식품모태펀드가 제3의 농업정책자금 역할을 하기 위해 해당 지자체와 공동으로 실시한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농식품 분야 경영체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전략을 교육하고, 투자상담 부스를 설치해 지역 우수 농식품경영체가 투자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투자설명회에 참여하는 농식품모태펀드 투자운용사는 아시아인베스트먼트, 미시간벤처캐피탈, 현대증권·동양인베스트먼트(공동운용), 아주IB투자, 나우아이비캐피탈, 미래에셋벤처투자, 캐피탈원, 컴퍼니케이파트너스, 그린부산창업투자 등 9개.

 

이들 투자운용사는 10월 현재 1970억원 규모의 9개 투자조합 결성을 마쳤다. 여기에 11월까지 2개 조합(유니창업투자,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이 더  결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