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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농업박람회장을 가다



열 돌을 맞은 대한민국농업박람회가 21일 시작됐다. 31일까지 열흘간 전남 나주시 산포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리는 올해 박람회 주제는 ‘그린 농식품 행복한 소비자’이다.

올해 박람회는 관람객 70만명, 소득창출 300억원을 목표로 향기체험관 등 8개 전시관, 친환경농특산물 등 판매장터 2개소, 딱지치기 등 체험행사 25종, 전통혼례 등 특별행사 10종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박람회 면모를 일신해 지금까지 전시관으로 사용해온 낡은 유리온실 2동을 철거하고, 새로운 돔 모양 식물원 전시관을 개관해 아열대와 향기식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누에관을 산업곤충관으로 확대해 곤충까지 선보이고 있다.

특히 전년도와 차별화를 위해 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인증농특산물만 전시 판매하고 있으며, 수출농가가 직접 현장에서 수출되는 농특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