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순천대, 25일 '김치심포지움' 개최

김치 세계화∙김치산업 육성 위해…세계 김치문화 사진으로 소개

순천대학교 김치연구소가 오는 25일 '김치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날 김치심포지엄은 김치 세계화와 김치산업 육성을 위한 자리로, 박성훈 세계김치연구소 본부장과 정광태 농협무역 대리가 각각 ‘김치세계화를 위한 전략’과 김치의 일본수출현황과 세계화 전망’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또 이종훈 경기대 교수는 ‘김치발효 관련 미생물 연구’를, 천지연 순천대 교수는 ‘김치발효에서 바이셀라속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다.

 

특히, 박종철 순천대 김치연구소 소장(한약자원개발학과 교수)이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프랑스 등 세계 여러 나라에 전해진 김치문화를 현지에서 촬영한 사진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박 소장은 이날 심포지움에서 김치를 ‘여름철 스태미너 음식’으로 홍보하고 있는 일본 도쿄 우에노 김치시장의 상점(사진) 등을 찍은 사진을 선보인다.

 

김치심포지움은 순천대 김치연구소가 지난 2005년부터 개최해왔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박종철 소장은 “김치 세계화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우리 김치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김치심포지움은 매회 김치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오고 있어 김치산업 종사자와 지역농가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순천대 김치연구소는 세계김치연구소와 김치산업 발전 및 김치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