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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의 핵심은 식재료"

'유럽의 맛' 홍보대사 셰프 백상준의 요리 철학

“새로운 레시피나 요리를 개발할 때 무엇보다 우선 고려하는 것이 바로 식재료다. 세계 최고의 셰프라도 좋은 품질의 재료가 없다면 훌륭한 요리를 만든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프랑스 요리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유럽의 맛’ 홍보대사 백상준은 자신의 요리철학에 대해 ‘식재료가 요리 맛을 좌우한다’고 밝혔다. 

 

18일 유럽위원회(EC)는 프랑스 요리사이자 컬리나리아 12538의 오너 셰프 백상준을 ‘유럽의 맛’ 캠페인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유럽의 맛’ 캠페인은 유럽의 맛과 농산물을 국내에 소개하기 위해 EC가 벌이는 캠페인.

 

EC는 오는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리아푸드엑스포 2011’에서 대규모 부스를 차리고 전통과 다양성을 자랑하는 유럽 농산물을 국내에 소개하기로 했다.

 

‘유럽의 맛’ 홍보대사 백상준 셰프는 코리아푸드엑스포 개막 하루 전인 11월 8일 EC가 주관하는 ‘유럽의 맛’ 캠페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푸드엑스포 현장에서 요리를 시연한다. 그는 푸드엑스포를 통해 유럽의 싱싱한 식자재로 일상생활에서 어떤 요리를 쉽게 만들 수 있는지를 쿠킹쇼 형태로 알려줄 예정이다.

 

백상준 셰프는 “새로운 레시피나 요리를 개발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게 식재료”라며 “유럽의 식재료들은 내가 하는 요리에 보다 더 깊은 맛을 가져다 준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EC는 푸드엑스포 참가뿐 아니라 프라하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공연(10월 22~23일), 서울 SK 나이츠 농구경기(10월 30일, 11월 20일) 등에서 다양한 시식행사를 마련해 ‘유럽의 맛’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