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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남한강 가을축제

 

새롭게 태어난 여주 남한강변에서 열린 '여주 남한강 가을축제'가 지난 1일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간 열기속에 막을 내렸다.


개막식에는 김춘석 여주군수, 이범관 국회의원, 김규창 여주군의회 의장 등 내빈과 주민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주제 영상상영과 비전 선포식 등의 내용으로 개최됐다.


김춘석 여주군수는 개막식 기념사에서 여주를 방문해준 주민, 관광객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난 남한강은 여주가 재도약 할 수 있는 터전이 될 것이며 그 발전하는 모습이 가시적으로 나타나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며 "아름다운 여주에서 즐겁고 행복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는 남한강 상류 청정지역으로 여주쌀을 비롯해 밤고구마, 땅콩 등 농특산물 유명지로 여주쌀밥, 민물매운탕, 천서리막국수등 먹거리가 풍부하고 세종대왕릉을 비롯해 명성왕후생가, 신륵사등 역사가 살아 숨쉬는 관광의 도시이다.


이에 걸맞게 이번 여주 남한강 가을축제는 세종대왕 마라톤 대회, 전국 쌀 고구마 요리대회, 여주 농악 대향현, 다양한 밴드공연 및 진상의식 재현 등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졌다.


남한강 축제는 관의 도움 없이 지역주민들이 자력으로 뜻을 모아 시작한 행사로 주민간의 소통과 화합,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문화의 계승과 창조적 활동으로 번창했던 옛 부론의 영광을 되찾고 생명과 평화가 넘치는 즐겁고 행복한 부론공동체를 이루기 위함으로 매년 그 행사가 빛을 더하고 있다.


축제 관계자는 "높고 푸른 가을하늘 아래 부론면민들이 함께 모여 정감을 나누는 한마당 잔치와 은빛 강물이 흘러가는 남한강가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축제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시어 축제의 흥겨움과 가을의 정취를 맘껏 누리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