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대한민국을 분노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영화 <도가니>의 주연배우 공유가 일일 바리스타로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뜬다.

인스턴트 원두커피 '카누(KANU)' 홍보를 위해 19일 신사동 가로수길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는 동서식품은, 카누 카페 오픈을 기념해 자사의 광고모델 공유가 일일 바리스타가 돼 고객들에게 카누를 직접 만들어주고 기념촬영도 한다고 17일 밝혔다.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이 19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운영할 '카누 팝업스토어'는 한정된 기간 동안 특정 브랜드 콘셉트를 극대화해 운영하는 임시 매장. 이 기간 동서식품은 카누 카페 방문 고객들에게 카누 무료 시음 기회를 제공하고, 제품을 나눠줄 예정이다.

동서식품은 "카누 카페 팝업스토어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카페'란 카누의 브랜드 콘셉트를 그대로 옮겨 마치 책상 위의 카페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고 설명했다.

특히 카누 팝업스토어 오픈 첫 날인 19일 오후엔 "카누 모델 공유가 일일 바리스타로 나서 고객들에게 카누를 직접 만들어주고 기념촬영도 하는 등 고객과 함께 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동서식품은 덧붙였다.

공유뿐 아니라 동서식품의 다른 커피 제품 모델들도 카누 카페를 방문해 일일 바리스타로 고객들과 함께 카누를 시음하는 게릴라 이벤트에 참석할 예정이다.

동서식품 커피 제품 광고모델은 배우 안성기·고현정·정재영·이나영·김사랑·김정태, 가수 박유천 등이다. 동서식품은 "게릴라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9일 이후 카누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별도 공지된다"며, 미리 일정을 공개하지 않았다.

카누 팝업스토어 오픈에 앞서 동서식품은 카누 티저 사이트(www.kanucafe.com)에서 카누 카페 아르바이트 모집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당첨된 5명은 공유와 함께 카누 카페 런칭 행사를 지원하고, 공유의 특별 사인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카누 티저 사이트는 제품 발매일에 맞춰 브랜드사이트로 바뀌면서 제품정보, 런칭 행사, 이벤트 등의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