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바람직한 식생활 습관 정착을 위한 '제3회 안전한 먹을거리 지킴이 행사'가 지난 15일 전남 해남군에서 열렸다.
이날 해남군민광장에서 열린 안전한 먹을거리 지킴이 행사엔 전남지역 초∙중∙고 영양교사와 지역교육지원청 급식담당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 실천을 다짐했다.
행사를 주관한 해남군에 따르면, 매실김치, 추억의 쌀강정, 삼색인절미, 울금호떡 만들기 등 22개 시∙군별로 다양한 체험부스를 개설해 참석자들은 물론 학생들과 주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해남군에서도 각 학교 급식관계자에게 해남의 대표 농산물을 알리는 데 힘을 쏟았다. 해남군은 해남농수산물 전문쇼핑몰인 '해남미소'를 홍보하며 회원가입을 유도하기도 했다.
해남군 관계자는 "친환경 대표군인 해남을 학교 급식 관계자들에게 적극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해남산 친환경농수산물 홍보∙판매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